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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대응책 ‘밥상물가’ 에 집중…비축량 방출·긴급수입농업계, “적정가격 실종, 농촌은 농업생산비 누적 한계상황” “수급·가격변동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비축물량 조기방출과 함께 부족분 발생시 긴급수입도 적극 검토하겠다.”정부는 현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등‘대외 불확실성’으로 규정하고 물가억제 정책 한층 강화에 나섰다. 농산물 품목은 수급·가격변동 우려가 보이면 비축물량 조기 방출, 긴급 수입 등 선제적 시장공급 확대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생산·유통비 상승 요인은 물량
종합
유영선 기자
2022.07.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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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달전 양파 갈아엎던 농가들 빚잔치 지금은 없어서 못팔아…수급 예측 개선해야 소비위축으로 남아돌아 산지폐기 되던 양파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귀한 몸이 됐지만 농업인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불과 2~3개월 전만 해도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산지폐기를 독려하는 등 안간힘을 쏟았던 양파가 6월에 들어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정작 양파를 생산한 농가와는 거리기 멀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양파 15㎏ 당 가격은 2만3,00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1만1,068원(15㎏)에서 지난 3일
종합
위계욱 기자
2022.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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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개최한‘2022년 제2차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봄배추 6천톤, 봄무 2천톤을 수매해 적기에 공급하는 등 추석 10대 성수품 수급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수급관리대책에 따르면 우선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5% 내외로 감소하여 8월~9월 초에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7월 중 봄배추 6천 톤, 봄무 2천 톤을 수매 비축하여 필요할 때 적기에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일부터‘주요 노지밭작물 작황관리팀’을 구성하고 배추, 무, 감자,
종합
방종필 기자
2022.07.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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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 , ‘알찬미’ 로 대체…보급 확대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연구 결실 농촌진흥청이 외래 벼 품종을 우수한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한‘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가 최근 경기도 이천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P는 육종가, 농업인, 지역농협, 소비자 등이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현장 중심 연구다. 농진청은 2024년까지 외래 벼 재배를 국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5% 수준인 1만ha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협력해 우수한 우리 벼 품종을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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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는 줄이고 불볕더위에도 잎채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잎채소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를 개발해 농가에 2020년부터 적용하고 있다.대부분의 시설원예 작물은 35도 이상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육이 저하되고 수확량이 줄며, 심하면 말라죽기 시작한다. 특히 상추 같은 잎채소는 생육 적정 온도가 15~20도로 고온이 계속되면 발아와 잎의 분화가 멈추고 뿌리의 양분 흡수가 저하되는 피해가 발생한다.시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차광막과 환기창, 환기팬, 안개 분무(안개 냉방) 등도 적극적으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7.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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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삽주 역병, 지황 점무늬병 등 장마철 이후 약용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삽주 역병은 한 번 병이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빠른 지황, 삽주, 황기 등의 재배에서 주의해야 한다. 역병은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짙은 갈색으로 변하다 마지막에는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을 따라 급속히 전파된다.시들음병에 걸린 작물은 싹과 잎끝부터 시들어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붉은 갈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뿌리썩음의 경우 지황 등 뿌리조직이 연약한 작물에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7.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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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롯데마트와 공동 개발한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출시에 앞서 품평회를 열고, 제품 평가와 판매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는 올해 초 전국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간편조리세트 상품 발굴을 위한 향토 음식을 공모하고, 조리법과 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8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북 장수‘장수밥상’의‘된장시래기전골’, 경기 포천 ‘청산명가’ 의 ‘들깨버섯전골’ , 경북 경주 ‘고두반’ 의 ‘옛두부맑은전골’ 3종이 우선 출시됐다. 된장시래기전골은 된장으로 양념한 시래기의 풍미와 구수함이 특징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7.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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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장마철 확산 우려 커비 오기 전·비 갠 틈에 방제 철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감귤 검은점무늬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제주농기원에 따르면 노지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은 20℃에서 12시간 이상 습윤 조건에서 발생한다. 제주의 경우 6월 중하순부터 최저온도가 20℃를 넘어서고 있고, 강우량 및 강우 일수, 안개 끼는 날이 많아지면서 감귤 열매가 젖어 있는 시간이 12시간을 넘겨 죽은 가지가 많은 것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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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엔 탄저병·점무늬병 즉시 방제 빗물만 막아도 발생 억제…차광막 정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장마철을 맞아 인삼재배 농가에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 방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인삼은 해가림 차광시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여름철 습하고 통풍이 불량할 경우 점무늬병의 발생이 많아진다. 또 강우 시 탄저병의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므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최근 영주, 봉화, 안동 등 3개 지역 총 12개 인삼밭을 표본 조사한 결과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탄저병은 2021년도(2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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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된 주축지·병든 가지 위주로 전정늦으면 꽃눈분화 나빠지고 병해충 발생 가온재배 블루베리의 하계전정을 늦게 하면 나뭇가지가 무성해져서 병해충 발생이 쉬워지고 전정 후 새 가지 발생이 늦어져 꽃눈분화가 나빠진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수확이 끝난 가온재배 블루베리의 신속한 하계전정을 농가에 당부했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가온재배 했을 경우 생육패턴이 노지재배와 달라지는데, 가온재배 한 남부 하이부시 ‘신틸라’품종을 수확한 후 빠르게(되도록 7월 이전) 하계전정을 실시하면 이듬해 수체생육이 좋아지고 꽃눈 발생수가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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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관상용 벼’를 학생교육과 치유농업 등으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관상용 벼는 잎이나 이삭의 색깔이 흰색, 분홍색, 진홍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낸다. 2012년 첫 개발한 충남1호를 비롯해 지금껏 19호까지 개발됐고, 최근 개발된 충남19호는 논에 단풍이 든 느낌이 들 정도로 갈색과 분홍색 색감이 뛰어나다.관상용 벼는 논그림, 논글씨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습체험과 조경, 베란다 화분 재배, 벼 이삭을 활용한 꽃꽂이 등에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 교육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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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출뢰성 우수한 딸기 ‘논산17호’증실률 높은 프라지아 ‘충남F-10호’ 충남을 대표할 딸기와 프리지아 신품종이 선정돼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4일 ‘제1차 종자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연구사업을 통해 육성한 딸기 1계통, 프리지아 2계통에 대한 신품종 출원 요건 심의를 거쳐 2작목 3계통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딸기 육성계통 ‘논산17호’ 는 촉성적응 품종으로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다.1화방 개화기와 첫 수확일도 하이베리 품종보다 빠르며, 안토시아닌 농도도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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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병해충 늘어…방제 철저히발생 즉시 전용 약제 교차 살포해야 제주특별자치도 우도의 특산작물인 땅콩에 총채벌레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철저한 방제를 주문했다.동부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예년에는 피해가 없거나 미미했던 병해충이 예기치 않게 확산되고 있다.올해 5월 기상현황(성산기상대)은 평균온도는 18.5℃로 평년 17.5℃ 보다 다소 높으며, 강수량은 20.2㎜로 평년 179.5㎜ 대비 11.3% 수준에 불과했다. 이처럼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는 총채벌레를 비롯한 해충 발생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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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길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및 시비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 비료만 시용한다.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물떼기를 실시해야 하는데, 그 시기는 이삭 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논바닥에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로 한다. 배수가 잘 안 되는 점질토양에서는 7~10일 정도 비교적 강하게 해 금이 크게 가게 한다.벼 이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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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농·소·정 간담회’를 지난달 27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장, 오미록 광주소비자연맹 회장, 윤경심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간사, 박장호 농협경제지주 광주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차장, 정재량 광주광역시 농식품산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산업 발전과 농식품 소비활동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정성도 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광주농산물이 광주 내에서 소비가 되면 좋을 텐데 현재는 서울, 경기, 전남 등 타 지역에서 소
지방
김수현 기자
2022.07.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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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경남지역 농어민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CPTPP 저지 경남운동본부’가 CPTPP 반대 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경남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업 강대국이 선점한 CPTPP는 농축산물 개방률 96.4%, 수산물 개방률 100%다” 며 “여기에 가입한다는 건 겨우 버텨내고 있는 농어업의 근간까지 말살시키고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고 주장했다.이어“구획화 조치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국가의 농수축산물이
지방
방종필 기자
2022.07.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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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수급 대란이 우려된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정부에 쌀값 하락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종협은 “새 정부 출범 후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 정부에서 겨우 제자리를 찾은 쌀값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서 “단경기 쌀값 하락은 신곡 가격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정부와 여당의 3차 쌀 시장 격리가 실시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요구를 무시할 시
종합
김은총 기자
2022.07.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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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후 11월에 지급 예정자격미달시 제외하거나 감액7월까지 공익기능 의무교육 이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15만 건이 접수됐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7월부터 신청자료를 확인하고 공익직불금 수령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규 신청자,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사이가 일정 수준 이상인 관외 경작자, 도시 거주자, 개발 예정지에 있는 농지 경작자 등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별해 현장점검을
농정
방종필 기자
2022.07.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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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노조, 인력부족·고령화 현실화 촉구도매법인, 현실 감안 인상폭 논의해야 가락시장 ‘하역비 인상’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그간 인력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하역비 현실화를 주장해 왔던 하역노조와 하역비 부담액이 지나치게 높아져 안된다는 도매법인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위원장 정해덕)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전체 조합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98%에 달해 조합원 대부분 총파업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하역노조는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최소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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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단체가 “정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이관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해 농업계를 외면한 채 경제단체 중심으로 민관대책·전략회의를 운영해 왔다”며“정부의 통상기능을 외교부로 이관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한종협은 “IPEF의 핵심 분야에 푸드시스템, 농업제도, 농촌 탈탄소 등 민감한 농업통상 의제가 있음에도 산업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추진 때와 마찬
종합
방종필 기자
2022.07.0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