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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간 원활한 업무협력으로 국산 지황 품종의 보급,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충북 음성 지역의 지황 재배면적은 약 10헥타르에 달해 5년 전보다 10배 증가했으며, 한 해 계약 재배량은 140톤 정도로 성장했다. 지황은 대표 보약인 경옥고의 주재료이다.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두루 이용되는 약용작물로,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농진청은 수입 지황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1995년부터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품종을 연구한 끝에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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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올가을에 심을 쌀보리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이 높은 ‘누리찰’ 을 추천했다. 누리찰은 오랜 기간 재배해온 ‘흰찰’ 과 겉모양과 밥을 지었을 때(취반) 품질은 비슷하지만, 흰찰보다 추위와 병에 강하며 수량이 10아르당 519kg으로 많다.흰찰은 30년 전에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찰성 쌀보리로 현재 국내 쌀보리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오래 재배돼온 까닭에 종자 순도가 떨어지고 병해에 약한 품종적 단점으로 최근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추위와 보리누른모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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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딸기 재배 농가에서 여름딸기‘미하’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2019년 개발된 미하는 딸기가 생산되지 않는 6~11월에 안정적으로 재배, 생산할 수 있는 여름딸기로 더운 날씨에도 과육이 단단한 품종이다. 수량은 10아르당 약 3.3톤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재배해 수출한 외국 품종‘플라멩고’보다 2배가량 많다. 또한 기존 국산 여름딸기‘고하’(경도 26.1g/mm2)보다 더 단단(경도 36.2g/mm2)하고 모양도 좋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3.7g)으로 큰 편이며, 원뿔 모양(원추형)으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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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 을 추진해 방제 비용과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과 소득은 안정적으로 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 11개소, 2021년 19개소에 이어 올해 전국 17개소에서 고추, 딸기, 파프리카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을 습득할 의지가 강한 농산물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육 초기 집중 상담을 진행해 농가의 천적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자체 천적 활용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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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올 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난다.농진청이 올해 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꿀벌 폐사가 발생한 대부분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견됐다. 또한, 지난 6월 조사했을 때 조사 대상 농가에서 전부 꿀벌응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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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의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농진원은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의 분석부터 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에 대해 농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또, 늘어나는 수요에 대해 의뢰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하기 위해 딸기 바이러스 검정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농진원은 그동안 예약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의뢰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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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대추잎에서 세균병 검출 확인 충북농기원, 신속한 방제작업 당부 최근 대추 과원의 건전한 대추잎에 세균열매썩음병균이 검출되는 사례가 있어 철저한 약제 방제가 요구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에 따르면 대추 세균열매썩음병은 지난해 발병한 과원에서 월동한 세균에 잎이 감염돼 검은 반점으로 나타난다. 열매에서는 붉은 갈색의 반점으로 시작돼 감염 부위가 진전되면서 검은색의 괴저(식물체 조직이 죽어 허물어지는 현상) 병반을 형성해 대추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대추호두연구소는 이 병의 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전한 대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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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환경 대응 차광망·환기팬 가동 탄저병·시들음병 적용 약제 살포 필수 최근 무더위가 빨라지고 잦은 강우로 다습해 육묘 중인 딸기 묘의 생육이 나빠지고 탄저병과 같은 병해 발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육묘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평균기온은 25.9℃로 전년보다 1.2℃높고, 강우일수는 42일로 평년보다 12일 많았다.특히 육묘 초기 이상고온으로 뿌리 활착이 불량해 묘가 연약하게 자란 상태에서 강우가 지속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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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람가지 일부 남기면 일소 피해 저감일주일 관수 적량 10a당 20톤·방제 철저 한여름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단감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름철에는 고온으로 과실 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일소(햇빛데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소 피해는 직사광선을 많이 받는 남향 과원,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에서 특히 심하다. 나무 위쪽의 도장지(웃자람가지)를 모두 제거하지 말고 일부를 남겨두면 과실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일소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또한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과실의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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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환기·수분 공급 횟수 늘려야 규모 맞는 냉방기·비상 발전기 설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느타리, 표고 등 버섯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폭염은 버섯 재배 주요 시설인 냉방기, 실외기 과열과 오작동의 원인이 돼 버섯 생육 불량을 유발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습도 제어장치 등 재배사 설비를 수시로 점검·수리하고, 자주 환기와 수분 공급을 해 줘야 한다.일반재배시설의 경우 느타리는 생육온도가 높아질 때 갓 색이 옅어지고 대가 가늘고 길게 자라므로 적정용량의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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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가 1~2개 보이기 시작하면 즉시 방제5~7일 간격으로 1~2회 추가 살포 권장 이어지는 강우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한 집중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지난 8일부터 기상이 급변하면서 한반도 내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강풍, 집중호우를 동반한 많은비가 내리고 있다. 전북지역은 충청 이북 지역에 비해 강우 강도는 낮으나 비가 자주 내리면서 출수기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열병은 25℃의 상대적으로 서늘한 온도와 비가 계속될 경우 발생이 많아지며 출수기와 겹칠 경우 이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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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강우로 열매에 빗물이 오래 머무름에 따라 탄저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주기적인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구기자 탄저병은 지속적인 강우에 많이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비바람에 의해 확산돼 방제가 쉽지 않다.이를 예방하려면 착과기 시기부터 등록된 약제를 예방위주로 살포해야 한다. 살포 방법은 서로 다른 기작을 가진 살균제를 비오기 전과 후에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또 장마와 집중호우로 지하수위가 높아져 뿌리의 호흡이 불량하면 잎이 낙엽되고, 심하면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8.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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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벼는 후기 논 관리가 중요하다.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 실시한다. 쌀 품질과 크게 관련 있는 완전 물떼기 시기는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다. 물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미숙립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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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감귤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화살깍지벌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적인 ‘기생좀벌’ 을 본격 보급한다.화살깍지벌레는 감귤나무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 세력을 약화시키는 해충이다. 어른벌레의 경우 몸이 두꺼운 왁스층으로 된 깍지로 덮여 있어 약으로 없애기가 어렵다. 기생좀벌은 화살깍지벌레 몸 안에 약 1mm 크기의 관(산란관)을 찔러 넣어 알을 낳는다.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는 화살깍지벌레 몸 안에서 영양분을 먹고 자라며, 화살깍지벌레를 죽게 만든다. 농진청은 2020년 기생좀벌 2종의 도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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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12월에 수확하는 산수유 열매보다 수확시기를 앞당겨 9월에 수확한 열매에서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항비만 활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산수유 열매 수확시기에 따른 항비만 활성을 분석하기 위해 9~12월에 걸쳐 각 수확 시기별로 산수유의 ‘항비만 활성’과 ‘기능 성분 함량’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항비만 활성’을 평가한 실험 결과, 9월 수확한 열매는 10~12월에 수확한 열매보다 세포의 지방 생성 억제 효과가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까지 높았다. 지방 생성과 관련된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도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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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강원도 고랭지의 여름 재배 씨감자에서 감자역병과 무름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우리나라 씨감자의 95%를 생산하는 강원도 평창, 강릉, 홍천, 정선 등지에 분포된 고랭지에서는 오는 8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씨감자를 수확한다.재배지가 집중호우로 지나치게 습해지면 덩이줄기 표면의 숨구멍이 커지고, 커진 숨구멍으로 세균이 침입해 덩이줄기가 썩는다. 또한 씨감자 재배지의 겉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 씨감자가 땅 위로 노출되면 병원균이 쉽게 침입하고 녹화될 수 있는 환경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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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축산현장에서 품질이 검증된 ICT기자재의 보급을 위해 축산용 ICT기자재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촌 인력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에서도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축사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부식과 구조의 상이함에 따라 시설원예용 ICT기자재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축산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능, 안전성, 호환성 등의 검증이 필요하다.농진원은 국가표준 및 단체표준에 등재된 축산용 내·외기와 안전센서 19종, 사양관리 기기 25종에 대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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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황의 유용성분 중 하나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174종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중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밝혔다.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는 약용작물인 지황은 보약으로 손꼽히는 경옥고의 주원료다. 항암, 항염, 스트레스 저감,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개선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인다.현재까지‘토강’,‘다강’등 13품종이 농촌진흥청 주도로 육성됐으며, 최근 기계로 수확하기 쉬운 품종인‘한방애’가 개발, 보급돼 산업적 활용성도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지황의 잎, 줄기, 뿌리, 꽃 등의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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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최근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짐에 따라 딸기 모종 방제와 함께 모종을 옮겨 심을 아주심기 재배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11월∼12월에 첫 수확하는 촉성 딸기는 여름철 새끼묘를 길러 9월 아주심기 재배지로 옮겨 심는다. 모종에서 발생한 병해충이 아주심기 재배지(포장)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8월에는 모종 방제와 함께 아주심기 할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특히 7∼8월에는 장마가 들고,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탄저병, 시들음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탄저병에 걸린 딸기 모종은 줄기나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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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주류 등 복제, 해킹 차단 기대 농촌진흥청은 미국 퍼듀대학교와 함께 세계 최초로 형광실크를 이용한‘정품인증 히든 2차원 바코드 식별자’를 개발했다.이 식별자는 자연광으로는 색 구분이 되지 않으며, 고유 파장을 갖는 천연 형광 피브로인 단백질 특성상 각 형광실크에 맞는 광학적 방식으로만 숨은 부호를 읽을 수 있다. 식별자 인식 후에는 고차원 인증코드가 생성돼 강력한 위조 방지 기능을 지닌다.소비자가 스마트폰 또는 식별자 인식 장치로 식별자를 인식하면 상품 정품인증은 물론, 유통 경로나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8.0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