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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6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복숭아 탄저병의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복숭아 탄저병은 복숭아 잎과 가지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빨간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빨간 점이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표면이 파이고 넓어지게 된다.또, 감염 후기에는 열매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주황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바람을 통해 전파돼 2차 감염이 진행된다. 농진청이 지난해 복숭아 탄저병 발생 현황을 점검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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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니카·인디카 벼 모두 분석 가능우량, 신품종 벼 개발에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은 신속한 육종을 위해 자포니카 벼와 인디카 벼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벼 대량 유전자형 분석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벼 품종의 디지털 육종에 필요한 DNA 마커 유전자형 분석을 실행하는 기술이다. 농진청은 2018~2020년 자포니카 벼 분석용 대량 유전자형 분석 체계를 개발해 국내 벼 우수 유전자를 발굴하고 육종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카 벼 분석용 대량 유전자형 분석 체계가 없어 사료용, 가공용 등 인디카 벼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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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은 최근 국내 팥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공적성이 뛰어난 품종을 소개했다.농진청이 개발한 팥 품종으로는‘홍언’, ‘홍다’,‘검구슬’,‘흰나래’,‘홍미인’,‘아라리’등이 있다. 껍질이 얇아 잘 씹히는 홍언과 홍진은 식감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알맞다. 밝은 붉은색의 통팥용 홍다와 홍미인은 가공적성이 좋아 떡 만들기에 적합하다. 검구슬은 단맛이 좋아 팥 라떼나 팥 칼국수용으로 쓰인다. 겉껍질이 황백색인 흰나래와 흰구슬은 흰 앙금을 만들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개발된 홍미인은 알맹이가 크고 성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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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파프리카를 1년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고온기 파프리카의 ‘뿌리 냉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파프리카는 밤 온도가 최소 18도 이상 유지돼야 하고, 생육단계에 따라 양분과 수분 관리가 필요해 시설에서 토양 또는 수경으로 재배한다.여름철 온실 내부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 꽃가루 활력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열매가 달리지 않고 햇빛에 데는 피해나 배꼽이 썩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로 평지의 농가 대부분이 6∼8월 파프리카를 재배하지 못하는 생산 공백기가 생겨 8∼10월 국내 유통 또는 수출 물량이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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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는 먹노린재 발생을 미리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거나 산기슭과 가까운 논둑 주변의 크게 자란 풀이나 잡초와 같은 중간서식처를 제거해 먹노린재 침입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 논둑 가까이에 놓아둔 보식용 모에도 서식할 수 있어 잘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약제를 뿌린다. 먹노린재 몸에 약액이 묻지 않으면 방제 효과가 매우 떨어져 약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처리한다.논에 침입한 암컷 한 마리가 20여 일 동안 평균 3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어린 벌레들이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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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비대면 컨설팅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발될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농업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실 환경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ICT융복합 비대면 멀티컨설팅 시스템 개발 ▲참여농가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수확량 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장비 보급 등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온실 내 온도와 습도 등 수집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해 수확량은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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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와 세균을 진단할 수 있는 간이 진단키트 9종 1204점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보급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등 6종이다. 세균 진단키트는 ▲풋마름병 ▲시들음병 ▲역병 등 3종이다.바이러스병과 세균병은 병징에 있어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방제 방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관찰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항원-항체 반응 진단키트를 보급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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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가뭄·기온 상승에 해충 급증 우려초기방제 중요…계통 다른 약제 교대 살포 가뭄과 기온상승으로 경남 도내 배 과수원에서 물 부족이 심해지고, 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관수와 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남농기원에 따르면 경남 지역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배 주산지에서 한 달 이상 강수량이 20mm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에 접어들며 기온도 높아져 배나무의 물 부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뭄과 기온상승은 해충 발생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다. 요즘 시기에 배나무에 피해를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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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적기는 개화 후 2주부터 5주까지낙화 후 30일 전후에 봉지씌우기 실시 올가을 고품질 과실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적과(과실 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이들 작업은 과실의 모양과 맛,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실 재배에 있어 과실 솎기를 통한 착과량 조절은 과실의 크기, 착색 및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또 익는 시기를 균일하게 해주는 동시에 해거리를 방지하고 적당히 나무의 세력을 유지해 과실의 안정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따라서 농가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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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당 1송이…포도알은 50개 내외 적숙기 수확 후에는 철저한 잎 관리 노지 포도의 만개기를 앞두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전략으로 적정 착과량 유지가 재차 강조됐다. 최근 샤인머스캣의 인기에 힘입어 과다 착과로 인한 성숙 불량, 생리장해 등 저품질 포도가 출하돼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 적정 착과량 유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속 당부하고 있다.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포도는 송이당 무게 500~700g 정도, 품질 고유의 머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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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a당 5~6kg…구멍당 2~3알 심기토양 수분 부족할 땐 깊숙이 파종 올해 콩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파종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고품질 콩 농사를 위한 파종 올바른 파종 요령을 알렸다.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콩 파종 적기는 단작의 경우 6월 상중순, 콩과 동계작물 등의 이모작은 6월 중하순이다.적기에 파종하지 않고,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에 의한 피해나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너무 늦게 심으면 수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파종량은 10a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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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시설 적용 결과 수량 14%↑ 경남농기원, 화분매개곤충 연구 성과 고추 시설재배 시 화분매개곤충으로 꿀벌과 뒤영벌을 함께 투입할 경우 꿀벌을 단독으로 투입할 때보다 생산성이 약 14% 더 높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추는 자기 꽃가루받이로 수정이 되는 작물로, 통풍이나 진동에 의해서도 착과가 된다. 이런 이유로 2008년까지만 해도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시설재배 면적은 전체의 7.7%에 불과했다. 하지만 수량 증가와 재배 관리상의 이점 때문에 화분매개곤충 이용 면적은 지난해 38.9%까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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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인삼 생육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관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88㎜로, 평년 대비 57%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충남 지역의 5월 강수일수는 1~2일, 강수량은 2㎜로, 예년 평균 91㎜보다 매우 적어 인삼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수 시설의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인삼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현시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잎 시들음 증상이 발생하고, 염류가 높은 토양에서는 생리장해가 발생해 피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6.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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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같은 논 잡초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한다.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적용약제를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15일에 2차로 살포한다.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물관리는 모낼 때 물이 깊으면 결주가 많이 발생되므로 2~3㎝ 정도로 얕게 물을 대어 준다.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3분의 2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시킨다.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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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수매비축량 설정수급불안시 시장에 공급채소가격안정제 등 활용해전체 생산량 20%까지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기상재해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배추, 무,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것과 관련해 이들 노지채소 품목을 수매해 비축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올해 첫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심의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지채소류 수급관리 대책을 확정했다.품목별 대책에 따르면, 배추는 태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라 수급이 불안해지는 8∼9월의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봄배추 6천톤을 비축키로 하고, 가
종합
방종필 기자
2022.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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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예산 2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의 49% 수준에 그쳤다. 현재 전국 저수율은 평년 수준으로 모내기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지만, 가뭄이 지속되면 노지 밭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수리시설이 없는 천수답·천수전에 급수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기, 강원, 충남·북,
농정
방종필 기자
2022.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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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액상비료(액비)의 활용처를 다각화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 을 일부 개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액비를 생산하려면 ‘비료관리법’ 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가 0.3% 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 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0.1%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하지만 최근 질소 함유량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액비 생산·이용 여건이 바뀌면서 질소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건의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개정
축산
방종필 기자
2022.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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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인력 수급상황, 임금 변동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현재 전국 154곳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작업 진행 상황과 인력 수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인력 수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제주·전남 고흥지역 마늘 수확 시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서로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농가 간의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농작업 임금은 지난해 수확기 때와 비슷하거나 평균 5천∼1만원 상승한 수준인 것으로
농정
방종필 기자
2022.06.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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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임업직불금을 지급받으려면 직불금 신청 기간 전인 6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지방산림청에서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산림청은 이달 중에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며, 7월부터 산
산림/임업
방종필 기자
2022.06.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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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입식비·노동비 상승 때문통계청, 2021년 조사결과 발표비육 한우 등은 순수익도 증가젖소는 사육비에 8.5% 수익감소 축산물생산비가 송아지, 비육 한우, 육우, 우유, 비육 돼지, 달걀, 육계 등 모든 축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 가축 입식비, 자가노동비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산비 증가에도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축산물 순수익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젖소는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 상승하며 순수익이 8.5% 감소했고, 육우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통계청은 지난달 26일‘2021년 축산물생산비
축산
백종수 기자
2022.06.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