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시행한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지난해 매입량인 8천401톤보다 102% 늘어난 1만7천톤이다.수매 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등 4개이며, 매입가격은‘양호’등급 기준으로 민간 매입가격과 비슷한 40kg당 3만9천원이다.농식품부는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더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매 시기를 작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 검사도 7일 이내에 가능하도록 검사 방법을 개선했다고 설명
농정
방종필 기자
2022.07.01 10:01
-
하반기부터 농지원부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뀌고, 농지 임대차계약 등 이용정보가 변경되면 농지대장에 달라진 내용을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또 지자체에‘농지위원회’를 설치해 농지취득자격심사를 강화하고, 특히 투기우려지역 등의 농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농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제도 개선사항을 정리한다. ▲ 농지 정보 변경시 ‘농지대장’ 변경 의무화 = 오는 8월 18일부터‘농지원부’가‘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농지 임대
농정
방종필 기자
2022.07.01 10:01
-
한우협, “여신 여력 없는 농가 지원받기 어려워”“가축 담보·상환 기간 연장 등 현실적 방안 필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축산농가에 1조 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신 여력이 없는 축산농가에는‘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022년 제2차 추가 경정 예산으로 1조 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은 기존 사료구매자금 금
축산
김은총 기자
2022.07.01 09:51
-
양돈장 30% 이상서 발생현장 의견수렴·특단 대책 촉구 제주도 내 PED(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 농가들이 안일하게 대처한 제주도정을 비판하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PED가 지난 2월 도내에서 전파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도내 양돈 농가의 30% 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협의회의 조사 결과 제주 전체 260호 양돈 농가 중 80호에서 PED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이지만 제주도정은 PED 발병 농가 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
축산
김은총 기자
2022.07.01 09:49
-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전국 가금 농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한 결과 미흡 사항이 다수 확인돼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가금농가 3천310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점검결과, 가금농가 387곳이 전실, 울타리, 방역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판정됐다.방역 미흡 사례 가운데‘전실 관리 미흡’사례가 가장 많았다. 전실은 축사로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갈아신거나 손을 씻는 시설로서, 가축 사육시설과 차단된 공간으로 설
축산
박정완 기자
2022.07.01 09:48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장마철에는 강우와 강풍에 의해 축사 방역시설이 훼손되고 멧돼지 폐사체나 ASF 검출 지점의 흙, 나뭇가지 등이 하천이나 농장 주변 토사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집중호우 전 위험지역 농장 1천151곳에 대해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 양돈농가에서 장마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ASF 방역수칙에는 돼지에게 공급하는 음용수를 지하수에서 상수도로 대체하는 것과 농장주 외출 자
축산
박정완 기자
2022.07.01 09:48
-
미래지향적인 과제 선정, 강도 높게 진도율 관리디지털전환 빠른 속도 전개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을 지난달 29일 밝혔다.공사는 이를 위해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의미다.공사에 따르면 현재 농수산물 수요 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7.01 09:4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2회 대만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2)’ 에 참가해 총 7천2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대만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식품산업과 신제품, 산업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779개사가 참가했다.한국관에는 캔김치, 삼계탕,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레토르트 삼계탕, 로제 떡볶이,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7.01 09:46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제32회 대만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2)’에 참가해 총 7천2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대만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식품산업과 신제품, 산업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779개사가 참가했다.한국관에는 캔김치, 삼계탕,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레토르트 삼계탕, 로제 떡볶이, 식사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7.01 09:46
-
농협가락공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회의실에서 충주시,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출하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본격 출하시즌을 맞아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판매량 확대를 도모키 위해 체결됐다.이에 따라 양사는 복숭아뿐만 아니라 충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출하산지를 지원하는 등의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허윤식 가락공판장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 농산물의 출하유치 및 판매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7.01 09:46
-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시간, 제품 손실 최소화생산품별 제조 정보, 작업자의 실시간 확인 가능 대동이 세계 수준의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한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선포하고 ‘비즈니스&프로세스&워크 이노베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이중 하나로 2020년말부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 구축을 위해 대동만의 ERP(전자석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올해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
농산업
성낙중 기자
2022.07.01 09:45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용 기계 표시제도 강화를 골자로 한 개정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개정법에 따라 농업용 트랙터 등 검정 대상인 농업기계 42개 기종에는 반드시‘농업기계 형식표지판’을 붙여야 한다. 이 가운데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는 형식표지판을 부착함과 동시에 제조번호를 본체의 차대에 각인해야 한다.이 제도는 지난달 16일 이후 농업기계를 제조했거나 수입한 사례부터 적용된다.또 농식품부 장관은 2년마다 농업기계화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관련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농식품부 장관은
농산업
방종필 기자
2022.07.01 09:44
-
TYM, 국제종합기계 7월 1일 공식 합병1조원 클럽, 글로벌 TOP10 진입 앞둬 TYM이 국제종합기계와 공식 합병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브랜드로 탄생했다. 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국제종합기계와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1일 TYM그룹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TYM은 지난 4월 흡수합병을 공시한 이후 3개월여 만의 양사 통합으로 국내 No.1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Top 10에 진입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농산업
정우철 기자
2022.07.01 09:43
-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이 모여 소통을 도모하고, 동약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2022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20명, 정부기관 및 협회 48명 등 170여 명이 참가해 주제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첫날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에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산업의 이해 당사자인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했기에 가능했다”면
농산업
박정완 기자
2022.07.01 09:43
-
식량안보·공익직불금 등 주요 투자…기재부,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 먼저”“투자 대폭 늘려 농업인 행복 도모할 터”…윤대통령 약속, 초장부터 ‘흔들’ 최근 기획재정부가 정부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2023년도 정부예산안 조율과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농산어촌 지원강화’를 농업부문 핵심 정책과제로 삼은 윤석열정부의 첫 농업예산 편성이 어떤 내용을 담아 국회로 넘겨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농업직불금 2배를 비롯 농업예산비중을 전체의 4%대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5월말부로 예산요구서를
종합
유영선 기자
2022.06.24 11:12
-
참여연대, 법 위반 고위공직자 고발식량안보 ‘농지공개념’ 도입 주장도허위 농업경영계획서로 취득자격 발급취득 후 대리경작, 무단전용 비일비재 지난해 엘에이치(LH) 사태 후에도 농지 투기 행태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들이 농지법을 위반한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을 고발하는 한편 일시적인 전국농지 전수조사를 촉구했다.참여연대,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지난 9일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 총 6명의 농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투기
종합
백종수 기자
2022.06.24 11:09
-
국내 재배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조사료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논뒷그루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뒷그루는 논에 벼를 재배한 다음 이어서 다른 작물을 재배해 논 이용률을 높이는 이모작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조사료 주요 재배 기반인 논뒷그루로 알팔파를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성이 우수해 국내 재배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논에서 재배하는 겨울 사료작물은 가을 벼 수확 후 파종해 이듬해 봄 모내기 전에 수확한다. 지난해 10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시기를 달리해 알팔파를 파종한 결과, 올해 5월 중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24 11:06
-
농촌진흥청은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팀과 함께 말벌 전국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말벌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최근 3년간의 조사에서 말벌 발생량이 많았던 서울, 경북 안동, 경남 창원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말벌은 초기 발생 시점도 늦었고, 발생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밀도는 지난 5년 동안 트랩당 6.13마리였는데, 올해는 0.75마리로 매우 낮았다. 봄철 말벌 여왕벌은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지난해 초겨울 이상기상 현상으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24 11:05
-
농촌진흥청은 장마가 지나고 나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이 확산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탄저병에 걸린 고추는 열매에 어두운 초록색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며, 병원균 포자들이 겹무늬 모양의 덩어리를 생성한다.고추 열매에 직접 해를 끼쳐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만큼 지난해 병 발생이 심했던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은 비가 잦으면 발생이 증가하는데 장마 전 예방 차원에서 약제를 뿌리면 장마 이후 약제를 뿌리는 것보다 방제 효과를 30% 정도 높일 수 있다.따라서 비가 오기 전에는 병 증상이 보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24 11:04
-
농촌진흥청은 올여름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 포도, 복숭아 등 과수원의 토양과 재배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과도한 토양수분 조건에 민감한 복숭아나무는 3일 이상 물에 잠기게 되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 이상 물에 잠기면 나무가 죽게 되므로 물을 빨리 빼줘야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3일 동안 물에 잠긴 복숭아나무는 이듬해 열매 수량이 48%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토양과 과실의 수분이 증가해 복숭아, 포도 열매터짐 현상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 등을 덮어 수분 변화를 줄여주고 열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6.2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