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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가 최근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을 각각 만나,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을 도입하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특위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가락시장의 ‘상장예외품목 중도매인’(이하 비상장중도매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비상장중도매인이 도매시장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품목은 별도의 규정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시장도매인의 거래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공영도매시장 내의 유통주체이다. 비상장중도매인들은 가락시장의 시장도매인 도입에 대하여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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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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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과일 300g 이상을 먹는 소비자가 한국(51.3%)이 일본(3.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구매할 때 신선도를 중시했고 일본 소비자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2020년 일본 중앙과실협회가 실시한 과일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두 나라의 과일 소비·생산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2018년 기준)은 한국이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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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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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수출시장 다변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20건, 1,400만 달러(약 164억 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선도업체 37개사와 캄보디아·필리핀·호주·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 등 신남방 및 신북방 신흥시장 6개국의 바이어 4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신규시장개척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파일럿 직원들이 유통업체, 한국 농식품 식자재가 필요한 외식업체 등을 직접 발굴한 신뢰도 높은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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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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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정부 수매·비축 배추로 담근 김치 500박스를 기증하는 ‘사랑의 국산김치 나눔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최한 이날 행사는 ‘농어촌의 희망! 국민의 건강! 지구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aT의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는 ESG경영 실천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증된 김치는 가격안정을 위하여 정부에서 수매·비축한 국산 배추와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재료를 aT 김춘진 사장, 배옥병 수급이사 등 임직원들이 직접 버무려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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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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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순 기준으로 조사된 가을배추와 가을무 생육상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을배추와 가을무 가격은 약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을배추는 3개월 연속 전년 및 평년동기 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을무의 약세장은 8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산지의 출하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시장 수요로 인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는 가을배추와 가을무의 수급상황을 짚어본다. 10월~12월 출하물량 생육상황 ‘전년과 비슷’농업관측본부가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출하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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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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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상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에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까지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품기업관에는 17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제품소개와 유명 유튜버의 리뷰 등을 제공했다. 식품정책관에서는 정부의 식품, 외식·한식 및 수출 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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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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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7회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에서 총 18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이 기록됐다.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는 허난성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중국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800여 업체와 10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aT는 가정간편식(HMR)과 우리 곡물라면, 홍시 스무디 등 수출 유망 식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한국 농식품 수입 벤더와 지역 경소상(도매상)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등 중국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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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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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21 쌀가공품 품평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맛, 품질, 상품성 등을 갖춘 우수 쌀가공품 10점(TOP10)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선정된 TOP10 제품에게는 로고 부착과 포장지 개선비용 등의 홍보 및 판촉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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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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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호반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남해군에 전달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마늘 주산지로 알려진 남해군이지만, 올해 재배면적 축소로 인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하는 마늘 주산지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국비지원이 축소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들이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지원이 성사됐다. 남해군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마늘 재배면적 감소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아청과와 호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실의에 빠진 마늘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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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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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이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노은시장)의 청과물동 경매장 내에 어지럽게 혼재되어 있는 판매시설과 불법 시설물 등으로 인하여 원활한 경매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농산물의 합리적인 가격결정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또한 출하자를 위한 하역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은시장 내 비둘기 분변 등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 개선에 노은시장의 개설자인 대전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0월 13일 노은시장에서는 대전지역 농업인단체를 대표하는 한국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대전시연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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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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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관리를 위탁한 관리회사가 입주법인에게 관련 규정과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특별약정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입주법인에게 강제되는 특별약정은 ‘지정조건’이라는 이름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주법인의 영업권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공개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지정조건(안)에 관한 내용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관리공사)는 지정기한 만료(2021년 12월 31일)가 다가오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5곳(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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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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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TOP10 제품 선정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판 중인 제품 중에서 쌀 함량이 30%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장성 평가로 심사방식이 개편되었으며, 총 214개 품목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선정된 제품들은 실질적인 판로확대를 위하여 5대 대형유통 몰 입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출품 자체만으로도 MD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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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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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 중인 비대면 거래시장에서 화훼류의 온라인 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문을 연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통해 9월 말 기준으로 41억8,000만 원의 정가·수의매매 실적을 기록했다. 정가·수의매매는 화훼공판장 출하 전에 생산자와 중도매인이 미리 구매가격과 수량을 협의하여 거래하는 방식이다. 화훼사업센터는 서면 신청서와 유선 통화로 사전거래가 이루어지던 방식을 개선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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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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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부터 도·소매 유통과 가공시장 등 다양한 유통경로와 가격결정 구조를 가진 마늘의 산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 제고를 통해 계약재배 확대와 산지공판 기능 및 가공사업 강화가 필요하며, 도매시장에서의 상장거래를 확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한 마늘 농가를 위해서는 주아(줄기 사이에서 나오는 마늘종에 달린 작은 마늘)재배를 확대하고 종구를 안정적으로 보급해야 하며, 수확작업의 기계화 및 건조시설 보급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마늘 산지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마늘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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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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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가 도입되는 것을 반대한다”지난 10월 5일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이하 전과련) 서울지회가 가락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과련은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과일부류를 취급하는 중도매인조합의 연합단체이다. 전과련 서울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중심이 되어 농민 대다수와 유통인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시장도매인을 가락시장에 도입하려고 획책하고 있다”면서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이 도입되면 공영도매시장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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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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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개설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가락, 강서, 양곡)의 시설물 관리와 거래질서 유지 등에 관한 시장관리자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사장 및 비상임이사를 모집한다. 최근 공고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임원(사장 및 비상임이사) 후보 공개모집’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임용일로부터 3년 임기의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접수는 이메일과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시간은 10월 20일 18시 까지다. 지원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 및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정관 제14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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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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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에서 K-Food Fair가 진행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두바이 엑스포 한국과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비자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또한 aT와 코트라가 공동개최한 온라인 수출상담회(10월 3일)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30개 사의 제품이 중동지역 식품 바이어 70개 사에 소개됐다. 이날 총 142건, 3,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특히 차류와 파프리카, 냉동식품 등 3건은 현장에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따. 이후에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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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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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愛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愛 꽃전시, 나愛 꽃놀이, 나愛 꽃집 창업’을 테마로 진행된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린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사전 신청한 150여 명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으며, 화훼업을 꿈꾸는 예비 종사자 100여 명에게는 창업상담과 특강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aT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나愛 꽃밭 만들기’를 통해 꽃과 식물이 주는 힐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실황과 콘텐츠는 꽃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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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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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차츰 진정되고 있다.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9월 23일(14시 기준) 하루 116명이 발생하는 등 도매시장의 기능 위축까지 우려됐지만, 9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하루 기준 관련 확진자 발생 건수가 20건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가 9월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4명으로, 전날에 비해 15명이 늘어났다. 가락시장 영업일 기준으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가락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27일 24명’→‘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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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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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출하자 권익보호를 위하여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안’(이하 서울시조례개정안)을 일부 불승인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서울시가 조례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서울시의회에 요구하도록 지시했다. 재의는 사실상의 거부권 행사로 볼 수 있는데, 농안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에서는 중앙도매시장의 업무규정(조례)을 변경할 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는 규정(농안법 제17조)에 따른 것이다. 출하자 권익보호 위해 ‘일부 불승인’최근 농식품부는 서울시조례개정안에 대한 검토결과를‘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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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 기자
2021.10.0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