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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농산물의 상품성 보존과 원활한 경매 진행 등을 통해 출하농가의 제값받기를 지원하는 하역서비스 제고에 도매시장법인과 하역노조가 의기투합했다. 출하농산물의 제값받기를 지원하려는 의미를 담은 행보는 최초이다.한국청과와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는 지난 12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한국청과 회의실에서는 출하농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한 파렛트 관리 및 하역서비스 제고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이에 따라 양 사는 그동안 노력해 온 하역서비스 제고 의지를 다시금 되새기며 출하농산물의 ‘제값받기 지원’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가락
유통
위계욱 기자
2022.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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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경안 ‘최악’…2천132억 삭감 조치에 농업계 ‘울분’비료가격 분담률 농협에 전가, “윤 대통령 출발부터 약속 저버려” 윤석열정부가 농민과의 첫 약속을 어겼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비룟값 인상분에 대해 당초 30% 책임지겠다던 약속을, 10%만 지원하는 것으로 바꿔 추가경정예산안을 냈다. 특히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 주도의 기재부는 이번 추경안에 농식품부 2천132억원, 농진청 422억원, 산림청 168억원 등 총 2천722억원의 농업예산을 삭감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보태는 성격의 추경을 짜면서 농업에서는 사업
종합
유영선 기자
2022.05.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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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뭄으로 곤란을 겪는 충남 서부지역에‘지하수 댐’건설을 위한 환경조사가 진행된다. 지하수 댐은 땅밑 인공 물막이벽으로, 지하수위를 상승시켜 지하수를 확보하는 시설물이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보령댐의 만성적인 저수율 부족으로 해마다 가뭄을 겪는 충남 서부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하수 댐 후보지를 조사한다고 9일에 알렸다.보령댐에서 물을 받는 충남 서부지역은 해마다 가뭄 문제가 반복되자 금강에서 도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데 이마저도 수요에 견줘 공급할 수 있는 양이 절반에 그치는 형편이다. 보령, 서산
종합
백종수 기자
2022.05.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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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출입자·작업 내용 반드시 남겨야조재호 청장,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당부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사과·배 전정·적과 작업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원에 출입하는 작업자와 농기자재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지난 4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된 충남 논산 배 과수원에서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과수화상병이 다수 발생한 지역에서 전정·적과 작업을 한 뒤 이동한 작업자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농진청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전정가위·톱 등 소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5.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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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7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옥수수를 가해하는 해충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농촌진흥청은 옥수수 파종이 끝난 이 시기에 옥수수에 발생하는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멸강나방 등 주요 해충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조명나방은 옥수수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애벌레가 말린 잎에 숨어서 옥수수를 가해해 피해가 진행돼도 쉽게 알 수 없고, 제때 방제시기를 놓치면 살충제를 처리해도 효과가 거의 없다. 애벌레가 많은 옥수수 9~11잎 시기에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클로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5.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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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 채우는 컵과일에 새싹삼을 곁들이면 상품성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국내산 과일 2가지 이상을 혼합했을 때 맛과 향의 어우러짐이 좋은 새로운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이 우수한 기능성 채소로 새싹삼이 적합하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새싹삼은 뿌리, 줄기, 잎 모든 부위를 섭취할 수 있는 약용 채소로써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지니고 있다. 농진청이 소비자 102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과일과 새싹삼을 혼합한 제품이 좋다’는 응답은 전체 7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5.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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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용 대마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 연구가 첫 성과를 거뒀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의료용 대마 식물체 개발을 위한 육종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이 기술로 만든 국산 의료용 대마 식물체 2자원을 국내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대마는 활용 용도에 따라 ▲줄기를 활용하는 섬유용 ▲씨앗을 활용하는 종실용 ▲꽃과 잎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칸나비디올)을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의료용으로 구분한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의료성분의 산업 활용은 불가하며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 가능하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의료용 대마의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5.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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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확인 신속 대응 가능강원농기원, 산업체와 기술이전 협약 시설 과채류의 결로현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이 개발돼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시설 재배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해 작물 결로 발생을 예측하고, 신속한 환경제어로 결로 발생을 억제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3일 ㈜지농, ㈜한들이엔지 등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설재배 농가들에 따르면 작물의 품질저하 원인으로 알려진 결로는 발생상황을 알기 어려워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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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25~30일 후 3회 가량 웃거름 주기 방제약은 3~4종 7일 간격 번갈아 살포 고품질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 초기 영양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추 정식은 고추 본엽(떡잎 뒤에 나오는 잎)이 11~13매 나오고, 첫 번째 꽃이 피었거나 피기 직전에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정식이 끝난 고추는 수확할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서에 맞춰 정식일 기준 25~30일 후 3회 정도 웃거름을 줘야 한다.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밭에서는 800~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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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감자의 수분 요구량이 생육 기간 중 가장 많은 비대기(개화기)가 도래함에 따라 토양수분이 충분하도록 관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농진청과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기관 등에 따르면 가뭄에 약한 봄감자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비대기에 토양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봄감자 덩이줄기(괴경)의 비대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하순까지(30~60일)다. 이 시기 지상부 생육과 양분 흡수, 괴경 비대가 가장 왕성하게 이뤄진다. 특히 수분 요구량도 생육 기간 중 가장 많다. 따라서 이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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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월 상순이 물 소비량 가장 높아토양 수분 유지 위한 적정 관수 필요 봄철 건조기에 인삼밭의 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인삼은 봄철 토양수분에 따라 출아와 생육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겨울철은 강수량이 적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월동기간 동안 토양수분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봄 가뭄이 심해 영주시 기준으로 4월 강수량이 44.5mm로 전년의 115.0mm, 평년의 99.6mm와 비교할 때 매우 적었다.인삼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은 대기가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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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천적 이용 해충 방제제주 서부농기센터, 시범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과채류의 주요 해충 방제력을 이용해 적정 시기에 천적 투입으로 해충 피해를 줄이는‘천적을 활용한 해충 종합 방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딸기 재배 작목반 5개소 25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8,600만 원을 투입해 주요 해충별 천적을 하우스에 방사해 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시설 딸기의 주요 해충은 응애, 진딧물 등으로 발생량이 많아지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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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열대거세미나방에 의해 5월 중순부터 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 벌레 발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신속히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2016년 아프리카, 2018년 동남아시아에 이어 2019년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장거리 이동성 해충이다. 특히 300여 종 이상의 식물을 가해하는데, 특히 옥수수, 수수, 조 등에서 유충이 잎, 줄기와 이삭까지 가해하는 등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
영농기술
박정완 기자
2022.05.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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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 이앙하면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수 2모작 늦모내기,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권장한다. 특히, 어린모는 중간모 보다 출수가 3~5일 늦기 때문에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한다.반면,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이삭이 안달리는 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잘 안돼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금간쌀이 늘어날 수 있다.이와함께,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라 벼 모내는 시기가 지대별 이앙적기보다 조금씩 늦춰지고 있어, 수확량과 품질
영농기술
성낙중 기자
2022.05.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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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2020년 기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다.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양절’메
지방
김수현 기자
2022.05.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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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최근 토마토에서 나오는 천연물질인‘아실슈가’가 농약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이 정수기 물이나 또는 채소를 씻는 세제를 녹인 물에 토마토를 담가놓고 물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보여주며 농약이라고 잘못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토마토 수확 작업 시, 손에 끈적이는 노란색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나오는 ‘아실슈가’라는 천연성분이라는 것. 건강한 토마토가 해충이나 곰
지방
방종필 기자
2022.05.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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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 13일 충북연구원에서 내년부터 시행하는‘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도, 시군)에 기부를 하는 것으로,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 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10만원을 넘으면 16.5% 공제된다.도는 이달부터 7월까지 이번 연구용역
지방
방종필 기자
2022.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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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 교육’수료자 가운데 22%가 실제 귀농했으며, 이들 귀농자의 68%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을 수료한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와 그 만족도, 정착(예정)지, 애로사항과 귀농 후 필요한 보수교육 등에 대한 1대 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응답자 174명 중 38명(22%)이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8명(74%)이 경기도에 정착했다. 나머지 10명은 연고지 등의 이유로 타
지방
방종필 기자
2022.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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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업계와 점검 회의인니 팜유 수출제한 영향 적어“국산원료 가공기업 지원책도” 우리나라 해바라기씨유 주요수입국인 우크라이나가 포화에 휩싸이고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제한하는 등 세계적으로 식용유 수급 혼란이 이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가 시장 안정화를 위해 협력 대응키로 했다. 현재 국내 식용유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점검 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주요 식용유
종합
백종수 기자
2022.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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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현행법상 소상공인” 농산물 판매 감소…인건비도 급상승“면세유에 ‘유가변동 보조금’ 지급” 요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6일 열린 제2회 추경안 심사에서“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에게 전국민재난지원금과 같은‘농어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손실보상을 위한 26.3조원이 편성되었지만, 같은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위한 지원 대책은 전무하다.이에 윤 의원은 “현행법상 소상공인으
종합
방종필 기자
2022.05.2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