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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소통으로 웃음꽃 피우는 ‘서운·미양농업인상담소’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들과 최일선 영농현장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는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운·미양농업인상담소 서인구 상담소장은 지난 2016년 1월 상담소장으로 부임한 이래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실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주목 받았다. 단순히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만 듣는 역할에 그쳤다면 이룰 수 없는 갚진 성과였다.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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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2.04.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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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소통 강화하는 가산·내촌면 농업인상담소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내촌면은 수도작과 포도 등이 주류를 이루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경기도내 여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도시화 물결로 농업이 갈수록 위축되고는 있지만 가산면과 내촌면은 여전히 농업이 중심이다. 지난 2020년 7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가산·내촌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부임한 양혁 상담소장은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요즘처럼 영농이 시작되는 농번기에는 병충해 발생 상황 파악, 신품종 보급, 품목별 재배법 보급 등으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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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2.04.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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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축산물품질대상 한우 최우수상“암소 개량이 고급육 생산의 관건” 완전혼합발효사료 1종으로 효율 높여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 익산 승일농장 신승일 대표. 평가 기간인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1년간 30마리를 출하했는데 1++ 등급 출현율이 무려 83.3% 달했다. 신 대표가 최고의 한우를 내놓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암소 개량이다. 고급육 생산은 십중팔구 개량이 좌우한다고 단언했다.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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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수 기자
2022.03.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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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 단숨에 사로잡은 ‘복숭아·쌀 식혜’ 출시 비규격 복숭아, 가공상품 개발돼 유통시장서 ‘훨훨’ “상품성이 떨어지는 복숭아와 배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이 깊었지만 가공분야에 뛰어들어 고민도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까지 품게 되었습니다.”복숭아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서 국내 최초로 복숭아 식혜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꿈꾸는 유니팜 전현희 대표. 요즘처럼 농번기가 끝난 비수기가 오면 내년 농사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기이지만 전 대표는 복숭아식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한 가공장 가동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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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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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자동개폐시스템 지원해 온실 활기외부서도 휴대폰으로 과학적 환기·습도 조절 가능 “직장 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직장 생활이 내 길이 맞는지 고민이 커져만 갔습니다. 때마침 농사짓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이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농부의 삶에 만족합니다. 일찍 오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소재한 따올기농장 김순경 대표는 지난 2017년 귀농을 결심하고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부친께 3,300평 토지를 임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난데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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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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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서현필 부회장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서현필 부회장이 최근 2021년 광양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농업인이 광양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서현필 부회장이 최초다. 광양시는 매년 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주민을 발굴해 ‘광양시민의 상’ 을 시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수장자를 선정하지 못할 정도로 엄격하고 까다롭다. 이런 가운데 서 부회장이 광양시민의 상을 수상한데는 농촌지도자로 활동해오면서 농촌지도자회 조직 육성과 자매도시(경기 파주시)와의 농산물 판매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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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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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수월한데다 소득까지 높아 귀농에 가장 적합한 품목이라 자신합니다.”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산자락에서 5천여평의 호두밭을 일구는 가을날농장 한운교 대표는 정년퇴직하던 지난 2017년 호두나무 500주를 식재한데 이어 2019년 추가로 600주를 식재했다. 한 대표는 식재한 호두 품종은 한국호두산업협회에서 개발해 품종 등록한 호두 신품종 ‘열린’ 과 ‘풍요’ 이다. 이 품종은 식재 후 4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실성으로, 한 대표는 2017년 식재한 500주 호두에서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 한국호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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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0.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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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피해로 골머리를 앓아 왔는데 지중냉온풍 시설로 고민을 한방에 해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렁주렁 포도송이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더 달렸고 기형과도 줄어 올해 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조인호 씨는 지난해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해‘지중냉온풍장치’를 설치했다. 2년전 먼저 설치한 이웃농가에서 칭찬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터라 내심 기대가 컸다. 그간 조 씨는 매년 이른 봄에 난데없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냉해 피해로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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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9.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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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은 돼지 키우는 일을 종합예술에 비유했다. 동물과 사람을 깊이 이해해야 하며 사료, 건축, 분뇨, 환경, 유통, 납세, 법률 등 다방면에 능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재다능함에 깃든 행동과 실천, 솔선수범과 추진력을 한돈 지도자의 덕목으로 꼽았다.젊은 시절 십수 년의 종돈, 양돈, 사료대리점, 현장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삼십 대에 자신의 농장을 시작했다. 지금은 가족 공동경영 농장에다, 가축분뇨 수집·운반 대행업과 물거름(액비)유통센터도 설립해 운용한다. 환경개선에 과감히 투자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노력해온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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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수 기자
2021.08.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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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사과작목반은 포천시 사과영농조합법인의 7개 작목반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출발했다. 경기도 포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 관인사과작목반은 한탄강 맑은 물과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천혜자원을 갖고 있다. 특히 철원지역과 인접한 관인 지역 사과는 일교차가 커 당도가 평균 13~14브릭스 이상이다. 지난 2019년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사과(후지)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과는 연중 재배 관리하는 작목으로, 12~3월 정지전정, 4~6월 적화·적과 작업, 7~8월 하계전정, 6~10월 제초작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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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7.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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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매년 다양한 시범사업을 전개하면서 농업인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시범 사업은 현실감 있는 사업이라는 호평이 쏟아지는가 하면 어떤 사업은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농진청의 다양한 사업 중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이하 실천사업)’은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매년 70~80곳의 작목반, 영농조합 등을 선정해 전개하는 실천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중 부상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좀더 편하게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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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6.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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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모종을 키우는 방법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농가들은 지금 런너를 키워 유인하는 방식을 주로 쓰는데 버티컬 시스템 방식을 사용하면 모종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습니다.”충남 논산시 가시버시행복딸기농장의 조동수 대표는 10여년전 귀농한 후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까지 딸기모종을 구매해서 사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모종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육묘에서는 유인방법이 아닌 네덜란드와 일본 등에서 주로 활용하는 버티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본에서는‘나이아가라식’으로도 불리는 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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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1.05.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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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망과 고추 끈은 생산비를 아끼고, 환경 보호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농가들이 양파, 배추, 옥수수 등을 담는 ‘망’과 ‘고추 끈’은 대부분 1회 사용으로 버려진다. 또 연간 5억장이 넘는 망이 영농폐기물로 나오면서 매립이나 소각이 되는 등 처리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생산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농촌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생분해성 망과 고추 끈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멀칭비닐이 관심을 받고 있고, 농가들 사이에서 생분해성의 기능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제품이 다양하지 않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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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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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밀알영농조합법인’ 천병한 대표 다양한 비대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경상남도 진주시‘밀알영농조합법인’천병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천 대표는 체험키트 개발 및 온라인 유통망 확대, 찾아가는 우리밀 체험 사업 등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지역민 채용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코로나로
탐방
김수현 기자
2021.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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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 명가(名家)로 도약하는 ‘엄마손 된장’ 건강과 안전, 생활의 풍요를 뜻하는 웰빙(Well-bing)과 슬로우 푸드(slow food)가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흔히들 전통장은‘슬로우 푸드’또는‘느림의 미학’이라고 일컫는다.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자리잡은 ‘엄마손 된장(대표 송성숙)’은 웰빙족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된장, 고추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남들처럼 으리으리한 규모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장을 선보이며 차분하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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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3.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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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 주식회사’(대표 김수빈, 이하 상상텃밭)를 선정했다.상상텃밭은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 시 양액 내 이온 상태의 영양분을 측정해 작물별, 생육 시기별 맞춤형 영양 공급이 가능한 ‘양액 보정기’를 개발했다. 경북 안동시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 주식회사’ 김수빈 대표 양액 보정기로 작물에 맞는 영양분 공급양액 보정 기술이 탑재된 수직형 식물공장 개발 기업인 상상텃밭은 관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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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2021.0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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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농업인 강원도 평창군 ‘청성애원 주식회사’ 김철귀 대표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광으로 농촌융복합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청성애원 주식회사(이하 청성애원)’의 김철귀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철귀 대표는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과 관광이 연계한 제품 판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잇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창의 관광명소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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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2021.02.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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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과 설향의 장점 갖고 탄생금실은 순수 국내에서 개발한 국산 딸기 품종이다. 매향과 설향을 교배했고, 단단하고 은은한 복숭아 향의 진한 여운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금실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6년에 개발한 품종으로 고경도이면서 풍미가 뛰어난 ‘메향’을 모본으로 하고, 대과성이면서 다수성인 ‘설향’이 부본이다.그래서 과실 모양도 매향과 비슷하지만 과폭은 매향보다 넓고, 길이는 짧은 원추형이다. 또 겨울철 온도가 낮아질수록, 또 하위 과실일수록 길이가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꽃가루의 양은 설향보다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고, 저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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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1.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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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도 중력분, 강력분, 박력분으로 용도가 다르게 제품이 나오는데 쌀도 초밥집용, 가정용, 식당용 등으로 다르게 나와야 하지 않겠어요? 또 커피도 맛있게 먹으려고 블렌딩을 하는데 쌀도 블렌딩을 해서 맛있게 먹으면 좋잖아요.”충북 진천군 장양영농조합 이호영 대표(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농업기술명인)는 40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10여년전부터 블렌딩쌀을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쌀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블렌딩쌀은 용도에 맞춰 제일 맛있는 밥맛을 위해 품종들을 적절히 섞어서 만든 상품이다. 품종 조합에 따라서 구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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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1.01.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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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양배추의 재배에서 수확, 유통 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외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농업경영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한‘영농조합법인 청명’(대표 이경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청명’은 내수시장을 넘어 2015년부터 대만을 주 수출대상국으로 삼고 배추와 양배추(2016년부터 수출)를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청명은 지난 2017년 1325톤(66만7000달러), 2018년 5433톤(215만7000달러), 2019년 7050톤(233만4000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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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20.12.2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