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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폭염 대비 마을 단위 작은 연못 조성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착공…청년 농업인 육성 강원도 인제군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자재(농약, 비료 등) 반값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농업 분야 예산에 있어서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군 전체 예산의 최대 12.3%에 해당하는 재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하천과 소하천을 대폭 정리하는 한편 마을 단위 물웅덩이와 대형 저수탱크 설치 등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기획
박정완 기자
2022.01.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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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지난 8일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도내 최초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및 시장 품질인증제 실시, 농산물 수출 120억원 달성,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김천 포도 수출단지 조성, 김천시 푸드플랜 수립,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등으로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농업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더 열심
기획
박정완 기자
2021.12.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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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교류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법률·세무·보험·노무·행정 분야 등 농업인들에게 취약하고 영세한 분야에 대해 민원을 접수받고 함께 해결하는 기관이다. 법률·세무·보험·노무 분야 외에도 농업·농촌에서 겪고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민원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농업인교류센터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1811-3677 무료 민원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도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농업인교류센터가 진행한 상담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Q. 외국인 근로자가 개인
기획
자료제공=농업인교류센터
2021.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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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이던 작물 단체 규합 이뤄내 품목별 역량 결집·기획생산 체계 확립 충남 청양군이 농업 생산자단체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중‘1품목 1단체 조직화 정책’은 생산자의 경쟁력을 결집해 기획생산 체계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1품목 1단체 조직화 정책’은 하나의 작물(품목)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산재되어 있던 여러 단체를 자발적으로 서로 연합 또는 통합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 품목별 단체 통합 배경과 절차는?청양군에 따르면 기존 연구회 및 작목반 등
기획
박정완 기자
2021.1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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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Ⅰ. 홍잠의 치매와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효과 구명Ⅱ. 식용곤충(고소애) 이용 암환자 치료 메디푸드 개발Ⅲ. 토종벌 질병 저항성 신품종 육성 및 품종 보급Ⅳ. 작물 건강관리 미생물 실용화 기술 개발 영농현장에서 미생물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역할만으로도 충분한데 이상기온에 대응하고 짠물에서도 농산물을 성장시키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더라도 농산물을 성장시키는데 미생물이 활용되고 있다. 미생물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농촌진흥청으로, 현재까지 작물 스트레스 줄이는‘PMC12 균주’, 고염
기획
위계욱 기자
2021.11.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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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따라 다양한 품종 쌀을 조합하는 ‘블렌딩 쌀’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수하고 찰진 밥, 다이어트에 좋거나 영양이 듬뿍 담긴 밥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구성으로 각 품종의 장점을 살린 블렌딩 쌀은 갈수록 쌀 소비시장에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특히 일반벼와 찰벼가 조합된 블렌딩 쌀은 일품 밥맛으로 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다. 단순히 도정된 일반벼와 찰벼를 적정 비율로 섞는 방식이 편의성이 높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더 좋은 밥맛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품종 혼합 재배 방식을 선택해 성과를 이끌어낸 농가
기획
박정완 기자
2021.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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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한다” 라는 예언을 남겼다. 그만큼 인류의 생존에 벌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렇게 소중한 벌이 최근 들어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올 초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는 지난 25년간 야생 꿀벌종의 25%가량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상기온은 물론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 병 발생으로 토종벌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심각한 위기에 토종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09년까지 전국에서 사육하는 토종벌은 38만 3,400여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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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1.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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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기초과학 연구와 현장적용 실용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튼튼한 기초기술, 맞춤형 응용기술 개발로 고객수요를 충족하는 최고농업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본보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 중 ‘홍잠의 치매와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효과 구명’ , ‘식용곤충(고소애) 이용 암환자 치료 메디푸드 개발’, ‘토종벌 질병 저항성 신품종 육성 및 품종 보급’, ‘작물 건강관리 미생물 실용화 기술 개발’ 등을 4회에 걸쳐 소개코자 한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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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1.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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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기초과학 연구와 현장적용 실용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튼튼한 기초기술, 맞춤형 응용기술 개발로 고객수요를 충족하는 최고농업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본보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 중‘홍잠의 치매와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효과 구명’ , ‘식용곤충(고소애) 이용 암환자 치료 메디푸드 개발’ , ‘토종벌 질병 저항성 신품종 육성 및 품종 보급’ , ‘작물 건강관리 미생물 실용화 기술 개발’ 등을 4회에 걸쳐 소개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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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0.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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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은 농업기술 발달에만 집중해 온 탓에 정작 일선 영농현장에서 발로 뛰는 농업인 안전은 뒷전으로 밀렸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은 원인도 모르는 질병에 쓰러져 갔고 근골격계질환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고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안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주목받고 있다. 산간지에서 복숭아 재배로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됐던 대구광역시 팔공산복숭아작목반은 지난해 이 사업 참여를 통해 농작업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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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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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고통을 수반하는 농사일에서 벗어나 좀더 쉽고 좀더 편하게 농사 지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노동력과 고통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보배 같은 존재입니다.”경상북도 상주시 명품포도연구회(회장 김경철)는 지난 2017년‘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통해 연구회를 한단계 성장했다. 고통을 참아가며 농사짓던 시절에서 벗어나 웃음꽃을 피어나는 살맛나는 연구회로 변화된 것이다. 명품포도연구회는 포도재배 노하우가 축적된 50~60대 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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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8.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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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2003년부터 완주군에 주소를 둔 블랙베리 생산자들이 모여 조직한 생산 농가 단체이다.‘블랙베리’는 복분자와 비슷하게 생긴 검은 딸기류이다. 뿌리는 천근성이나 줄기가 포복성이다 보니 덕을 설치해 고정해줘야 한다. 수확기는 약 45일로 한여름인 7월 5일경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연구회는 생산은 각자이지만 공동 출하, 공동 정산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가공공장(농업회사법인 완주베리)을 설립해 가공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회 소속 농업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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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07.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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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고급화’갈증이 과학영농 기폭제 모든 영농자료 개인 컴퓨터에 데이터화 철저하고 꼼꼼한 토양 검증·종자 관리 기술 대물림, 과학영농 체계 확립 탄력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흥리 일대 드넓은 평야 지대에 자리 잡은‘광야농장’. 광야농장은 주변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고 사시사철 일조량이 풍부하며, 통풍이 잘되고, 자연과 농장이 함께 어우러진 경관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광야농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3대에 걸친 벼농사 과정에서 열악한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과학영농을 실천, 고소득 농가로 성장하면서 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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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21.06.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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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만 톤 배출, 상당량‘갈 데’없어화옹지구 등 간척지에 퇴·액비 살포 계획화학비료 대체 신형 축분퇴비 개발 박차 경기도 축산업은 대한민국 전체의 20% 비중을 차지한다. 도시화 진전에 따라 농지는 많지 않다. 경종·축산의 순환고리가 매끄럽지 않다는 의미다. 가축분뇨 배출량이 연간 1천만 톤에 육박하고, 퇴비나 액비를 만들어도 뿌릴 데가 마땅찮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농정관계부서에 가축분뇨 자원화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관해‘특명’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 민·관·정·연 연석회의 주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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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수 기자
2021.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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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 경단 만드는 쇠똥구리에 착안완숙퇴비를 사각 베일러로 압축 포장냄새 민원 해결, 야적·장기보관 가능가축분뇨 자원화 신기술로 주목받아 “가축분뇨 배출속도가 퇴비 부숙하는 속도보다 열 배는 빠를 겁니다. 방법을 찾지 않으면 목장을 접어야 한다는 간절함이‘쇠똥구리 프로젝트’로 이어진 거죠.”하현제 안성 송영신목장 공동대표는 지난 3월 25일을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전면 실시된 날이다. 가축분뇨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지속 가능한 축산은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하 대표는 쇠똥구리에 주목했
기획
백종수 기자
2021.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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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많은 시설투자 필요하지만 경쟁력 높아재배법 보급 안돼 어려움 겪어… 노하우 공유하고파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계산마을의 한 여성농업인이 기후 변화에 따른 신(新)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작물을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애플망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온 ‘아름농원’ 김승미 대표이다. “투자비용 많지만 수익성도 커”한때 조경 관련 사업을 하던 김승미 대표는 당도가 높고 향기도 좋은 애플망고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수입
기획
김수현 기자
2021.03.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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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추출물 활용‘식물생리활성 조절제’개발잎채소 웃자람 억제제, 과수 착색 유도제 등 판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로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대표 조정훈, 이하 하나바이오텍)를 선정했다.그린바이오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인 하나바이오텍은 친환경상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문 벤처 기업으로, 창업 2년여 만에 매출 12억 원 달성, 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하는 등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하나
기획
김수현 기자
2021.0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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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2020년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상에 힘들어하며 봉쇄와 개방을 반복적으로 감내하고 있다. 모든 산업이 나름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특히나 농업과 연관된 전후방산업의 단계별 조정으로 인한 어려움은 고스란히 농업과 농촌, 농민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자체의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에도 불구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 질병 등이 겹쳐지며 극복하기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희망이 사라진 농업과 농촌’대안이 있는 것인가?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의 희망이 있는 것인가? 물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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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연구소
2021.0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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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R&D 대표기관인 농촌진흥청은 농촌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실용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 농업은 FTA, 기후변화와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이하고 있는데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진청의 R&D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매년 막대한 양의 R&D 성과물을 쏟아내고 있는 농진청. 본지는 2020년 한해동안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정리했다. 농업기술대상(중앙) 최우수상▲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 세계 최초 토종벌 낭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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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0.12.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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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맥을 이어간다는 사명감으로 우수한 품질의 창평한과와 창평살엿, 쌀 조청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명인이 있다.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전남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호정식품’의 유영군 대표는 할머니로부터 어머니까지 가문 대대로 전해져온 창평쌀엿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유영군 대표는 창평쌀엿 제조 비법 등을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1호로 지정됐다. 전통식품 대중화 위해 연구개발에 앞장다양한 유통경로
기획
김수현 기자
2020.12.1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