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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에서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대부분 미국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이에 일선 지자체와 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 신품종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최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퀸’ 과 '블루선’ , ‘블루스 위트’ 등 5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육성한 블루베리 신품종은 기존 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수입 품종인 듀크에 비해 과실이 크고,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다. 또한 수확 후기까지 과실크기가 고르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이번 국내육성 신품종 등록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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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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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는 수백가지의 품종이 있으며, 아르베키나 올리브 품종은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품종이다. 특히 이들 품종은 자가수정이 되는 몇 안되는 올리브 품종 가운데 하나다. ■ 아르베키나아르베키나 올리브는 원산지가 스페인으로 카탈로냐 도시에서 가장많이 생산이 된다. 이 올리브는 기름용 올리브로 무게는 개당 1g~2g정도 되며 올리브 기름을 함유량이 굉장히 많아 올리브 오일 재배용으로 국제적을 많이 재배가 되고 있다. 또, 추위에 강하고, 조생종으로 다른 올리브보다 일찍 수확을 한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르고 있다. 올리브 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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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5.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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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백령느타리버섯 우람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 상품성(맛과 향) 등 농업인이 선호하는 특성을 고루 갖췄다. 백령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중국,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수집계통 59계통을 2016년까지 특성을 검정했고, 2020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신품종심의를 거쳐‘우람’으로 명명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 백령느타리는 자실체 개당중량이 150~400g에 이르는 대형버섯이다. 자실체가 단단하고 특유의 향미가 있어 농가 소득품목으로 유망하나 자실체 발생율이 낮아 재배농가 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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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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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진주 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중간찰 향미 품종이다. 이에 농가 부담 경감은 물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향진주는 재배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고, 충남의 기후 등 자연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품종인 만큼 시장에서 도내 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향진주는 밥을 했을 때 윤기나는 정도가 100점 만점 중 86.4점으로 매우 높으며, 단백질함량 5.3%, 완전미율 95.7% 등 그동안 개발된 중간찰 또는 중간찰 향미 품종 중 가장 우수하다.쌀 수량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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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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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킹, 골든 등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는 최근 강대킹·청춘·설왕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강대킹은 임 교수가 선발육종 이후 25년 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주산지 5곳에서 적응시험을 마친 결과 열악한 기후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했다.특히 미국 감자품종인‘수미 감자’에 비해, 성숙기가 10일 정도 빨라 중부지역 감자 주산지에서 장마 전 수확이 가능하고, 저온 저장 후 바로 감자칩 가공이 가능한 ‘cold chipping’ 품종으로, 조생종 가공용인‘대서’와 중생종인‘두백’을 동시에 대체할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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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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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량천량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대조 품종인‘천풍’에 비해 수확량이 10% 정도 많고, 산과 염기가 결합된 염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억과 학습기능 증진작용에 관여하는 Rg1와 Rg2 등의 사포닌 함량이 높다.줄기는 연한 자색이고 열매는 적색이며, 잎이 아래로 뒤집혀 볼록한 형태를 나타내 다른 품종과 쉽게 구분된다. 아울러 뿌리 수량이 많아 홍삼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금산군은 올해 봄철 저온발생 및 여름철 고온 및 집중 호우 등 피해 개선을 위해 천량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금선’의 농가 보급 사업을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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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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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화1호‘흥화1호’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서늘한 기온인 6~20도 사이에서 발생하는 중저온성 품종으로 갓 색이 밝고 육질이 단단하며, 건물율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흥화1호의 모양은 편평형, 색깔은 밝은 갈색으로 표고 본연의 색깔보다 밝은 편이며, 버섯발생량은 재배지역·환경·작업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흥화1호의 특징으로는 건물률이 하우스 18%보다 노지재배가 23%로 더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개체 중량이 무겁다. 특히, 평균 건중량은 6.8g으로 매우 높은 편으로 수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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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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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하 무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여름딸기 품종이다. 고품질 다수확용 품종으로 해의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또, 온도가 높고 낮이 긴 열대지역에서도 10a당 2.5톤 이상 수확할 수 있으며, 당도도 8.6브릭스로 높은 편이다. 과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1g), 모양은 원추형으로 케이크 장식용으로 알맞은 것으로 평가됐다.또, 수확량은 10a당 약 2.4톤으로 많은 편이며 경도가 31.9g/mm2으로 높아 수출에 유리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2019년에 미얀마와 5년간 사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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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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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수리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둥굴레 신품종‘수리각’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생육 특성을 검정하고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한 품종이다.수리각은 일반 층층갈고리둥굴레보다 잎이 크고 잎수가 적으며 뿌리 마디가 긴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뿌리 생육이 왕성해 건조된 무게로 10a당 528kg로 재래종 보다 5% 정도 높은 수량성을 나타낸다.또,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생리활성물질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함량이 8.7%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수입산과 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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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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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회문'은 지난 2019년 전라북도 순창군과 서울대 이석하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개발한 품종이다. 회문의 특징으로는 기존의 콩 품종과 비교해 콩 꼬투리가 맺히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 시 수확량 손실이 적다는 것이다. 또, 기존 대원콩 품종보다 개화기가 약 8일 빠르며, 마디수 42%, 분지수 16% 정도가 더 많고, 콩 수도 3~4개가 기존 품종보다 많아 포기당 수확량이 33~127%가 높다. 개화한 이후에도 줄기의 길이 생장을 계속하는 무한형 초형이기 때문에 태풍과 가을장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지난해 1.2ha 실증재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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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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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마지 ‘꿈마지’는 평택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래품종을 대체할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개발·선정한 품종이다. 평택시는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신품종에 대한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6개 대상 품종 중‘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해,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 라는 이름을 붙였다.꿈마지의 특성으로는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출수기는 8월 15일 경이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쌀의 제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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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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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은 지난 2019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흰목이버섯 품종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새얀은 새롭고 하얗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균배양속도가 빠르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병해충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연구 결과 항비만 활성이 뛰어나 기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조직이 연해 씹힘성이 일반 털목이보다 부드러워 농가 실증·시장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소비자 대상 시식회에서도 기존 목이버섯과 다른 색과 맛으로 호평을 받은 사례가 있다.안성시 오색꽃농장 김명수 대표는 “새얀은 4월부터 5월까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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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2.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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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라온 파프리카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주도로 추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연구 과제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이다. 수입 미니파프리카 품종에 비해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해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이전까지 국내에 재배되고 있던 수입품종의 미니파프리카는 과중이 30g 이하로 작아 수량성이 낮은 관계로 비싸게 판매되어 소비가 증가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라온은 과중이 50g 이상 커 수량성이 좋고 과육이 두꺼워 식감을 크게 개선했다. 착과성이 뛰어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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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1.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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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2년부터 육성한 신품종 홍색 포도다. 홍색의 후지미노리와 흑색계의 캠벨얼리를 교배, 2020년 최종 선발해 현재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다.로망스 포도 과육 내 씨가 없는 무핵과 포도이다. 또 당도는 18.9브릭스로 기존 캠벨얼리에 비해 3브릭스 이상 높다.이밖에도 수확기 착색이 우수하고, 열과 및 탈립 발생이 적은 품종이다. 숙기는 9월 상순의 중생종 품종이며, 강원도 지리·기후적 특성에 잘 적응하고 내한성을 가지고 있는 고당도 씨 없는 포도 품종이다. 청향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청향은 스파클링용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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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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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바나나브라질과 쿠바 등의 남미가 원산지인 카사바나나는 열매와 꽃 등에서 발산되는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또, 잘 익은 카사바나나는 멜론 보다 달고, 바나나보다 향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게는 평균 3kg이고 최대 4.2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모양은 긴 원통형이다. 잘 익은 카사바나나는 잘 익은 신선한 생과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튀김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편이다. 아울러, 다른 채소와 같이 수프나 스튜, 샐러드 등에 활용해 먹을 수 있고, 주스나 잼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능적으로는 지방이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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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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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향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서 품종 출원한 만감류 재배품종이다. 황금향과 레드향의 교잡으로 개발됐다. 가을향이란 이름은 가을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귤에서 유래됐다. 과실은 200g 정도,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고 산함량은 0.8%로 달고 신맛이 없어 최근 소비자 기호에 적합하다는 평이다.또, 만감류는 보통 해를 넘겨 출하하는데, 가을향의 출하 시기는 11월~12월 사이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일본 황금향의 대체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금향은 당도가 낮고, 껍질 벗기기가 어려우며 껍질에 균열이 다수 발생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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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1.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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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발선인장은 줄기가 게의 발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겨울에 꽃이 피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인기가 많고, 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개화조절기술을 이용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꽃시장에서 다양하고 화사한 색깔의 게발선인장을 만날 수 있다. ■ 웨딩은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품종이다. 2010년 화색이 흰색이며 화폭이 크고 꽃길이가 긴‘White Flame’품종을 모본으로, 분홍색과 흰색의 복색이며 잎 모양의 줄기가 짧고 숫자가 많은 ‘Jolly D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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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욱 기자
2021.1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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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레미보드레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가 개발한 조기재배, 다수성 고구마다. 아직 농가에 많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는 품종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보드레미처럼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고구마를 선호하고 있다.보드레미의 가장 큰 특징은 7월 상순에 출하가 가능한 조생종이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 따르면 조기재배는 1ha당 30.3톤, 보통기간재배에서는 1ha당 31.2톤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색이 홍색, 육색은 담주황색이며 괴근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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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1.12.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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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1호아위느타리버섯의 새 품종인 ‘바위1호’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개발한 품종으로 맛과 식감이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위느타리버섯은 새송이로 알려진 큰느타리버섯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느타리버섯의 한 종류로 느타리버섯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과 식이섬유가 많다. 바위1호는 이름처럼 갓 모양이 바위를 닮았고, 울퉁불퉁 하면서 짙은 회색으로 언뜻 보면 바위를 닮은 게 특징이다. 새송이 버섯에 비해 비타민 함량이 많은 것처럼 바위1호 역시 비타민C가 일반버섯의 6배가 높으며 포화지방산함량은 적은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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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1.12.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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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70호국화 ‘충남70호’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지난 19일에 열린 신품종 평가회에서 수출용 및 온라인 판매용으로 선발됐다.수출용 국화는 선명한 화색을 띄고 홑꽃이면서 꽃다발용으로 적합한 품종이어야 한다.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관점에서 온라인 판매용은 꽃의 색이 화려하고 절화수명이 긴 품종을 중심으로 선발되고 있다. 충남 70호는 71호와 함께 전문가들로부터 개화소요일수가 7주 미만이면서 잘 자라는 특징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선발된 품종을 육묘업체와 함께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신품종을 찾아서
성낙중 기자
2021.11.26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