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댐이나 하천의 물을 퍼올려 저장하고, 저수지의 밑바닥을 파내 저수 용량을 늘리는 등 비상대책이 긴급 추진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최근의 가뭄대책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저수지 307곳을 준설하고 있으며, 3월부터 38곳을 추가로 준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저수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259곳에 하천의 물을 퍼올려 물을 채우는 작업을 하는 등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그러나 여전히 저수율은 부족한 상황으로 4월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 더 많은 저수지에 하천수를 퍼올려 저장하고, 관정을 개발하는 등 가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농업용수 공급시 영농시기에 맞춰 시기를 늦추거나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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