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과실을 검게 변화시키고 자람을 저하시키는 유자 귤녹응애 방제 적기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의해 구명됐다.

도농업기술원 난지과수시험장 최덕수 연구사가 구명한 귤녹응애의 방제적기는 6월하순~7월상순과 8월하순~9월상순 등이다.

최연구사가 유자 귤녹응애의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7월 중순 ㎠당 3.6마리, 8월상순 0.5마리, 8월중순 0.9마리, 9월 상순 1.9마리, 9월중순 1.0마리로 나타나 7월중순과 9월상순이 발생최성기로 나타나 방제적기는 이보다 빨라야 한다.

실제로 이 시기에 귤녹응애를 방제한 결과 방제하지 않은 무방제구보다 개당 과실의 무게가 141g으로 1.4배 더 무거웠고 이용 가능한 과피의 면적율도 96%로 2.1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덕수 연구사는 "유자 귤녹응애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고 장마철 발생이 적어 방제를 하지 않은 농가는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귤녹응애는 잎과 과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유자 새순이 굳어지기 시작하는 5월 중하순경부터 발생해 잎에 피해를 주다가 7월 상순경 과일이 탁구공 크기가 되면 햇볕이 잘드는 부위로 이동, 증식하는 등 9월 중순까지 발생해 피해를 준다.

또한 잎에서는 잎뒷면 가장자리와 중앙 잎맥 주변에서 양분과 수분을 빨아먹어 잎을 검게하고 심할 경우 낙엽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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