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 대산벼 등 집단 재배지역 피해우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촌진흥청은 6월하순부터 7월중순까지 지역별로 10∼15일간씩 잎도열병 중점방제 지도기간을 설정해 현장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일선지도기관에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에는 도열병에 취약한 대산벼, 동안벼, 일미벼, 남평벼 등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 남부지방에 집단적으로 재배되었고, 이들 품종을 침해하는 도열병균(레이스)이 많이 증가했다.

도열병은 예방위주의 사전방제 효과가 크므로 상습발생지역, 발생우려 논은 잘 살펴서 미리 방제해야 하며, 병 발생이 많았던 중부지방의 일품벼와 남부지방의 대산벼 등 유전적 특성이 비슷한 품종이 집단적으로 재배된 지역에서는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농약으로 예방위주 방제를 해야한다.

1차 방제적기는 6월하순∼7월상순까지이며, 2차는 7월 중순으로 침투 이행성약제는 가급적 장마시작 전에 뿌려주고, 병무늬가 진전될 때 비가 계속오면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방제해야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온도가 낮거나 장마가 계속될 경우는 질소질 이삭거름은 주지 말고 갈리질 비료만 주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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