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두 생산량 증대, 동충하초 생산노력 절감 효과


누에동충하초 생산시 고치를 짓지 않고 번데기를 얻는 누에 품종(나용품종)이 새로이 육성돼, 고치를 자르는데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가 육성해 '하초잠(夏草蠶)'이라 명명한 이 품종은 일본종계 잠307(육성기호D98)과 중국종계 잠126(육성기호 CS82)을 교잡한 일·중 2화성 1대교잡종이다.

잠사곤충부 관계자에 따르면 '하초잠'은 고치를 짓지 않고 일반고치 생산용 품종보다 1만두 번데기 생산량이 24% 많고, 고치를 자르는 노력이 필요없어 누에 동충하초 생산시 노력을 34%나 절감할 수 있다.

또 이 품종을 이용하면 동충하초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으며, 누에 혈당강하제 생산, 인터페론 및 유용물질 생산 등에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나용품종인 '하초잠'은 2001년 누에장려품종지정심의회에서 가을누에 장려품종으로 지정됐다.

잠사곤충부관계자는 "이 품종은 증식과정을 거쳐 2003년 가을누에 때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 이라며 "수요에 따라 조기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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