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도 국민이다! 씨피티피피 즉각 철회하라!”


“농어민 다 죽이는 씨피티피피 가입! 즉각 철회하라!”

 

 

 CPTPP 저지를 위해 농민단체들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청회 실력 저지에 이어 4일 서울 여의도에서‘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한국 농어민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  박대조 회장 등 단체장들의 삭발식.
▲  박대조 회장 등 단체장들의 삭발식.

 

당초 집회허가 299명보다 열배이상 4천여명이 모인 이날 궐기대회는 규탄발언에 앞서 강력 저지를 상징하는 의식으로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성호 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장 3인의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또한 이들 단체를 비롯한 9개의 농어업 단체가 연대해 발족한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것이다. 

 

▲  상복을 입은 농민들의 여의도 가두행진. 
▲  상복을 입은 농민들의 여의도 가두행진. 

 

삭발식을 마친 박대조 농촌지도자 회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CPTPP 가입을 위해서는 100% 수준의 관세철폐율과 완화된 위생검역기준 등 수입조건을 풀어야 한다. 일본 방사능 의심 농수산물 수입까지 허용해야 한다. 국내‘농축산업 말살행위’다”라고 규정한 뒤 결사저지를 외쳤다.

 

 

이날 농민들은‘260만 농어민의 생존권과 5천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건강권을 사수하고자, 결사 항전의 의지로 CPTPP 가입 저지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농어민 말살’을 상징하는 상여 행진에 시민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농어민 말살’을 상징하는 상여 행진에 시민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연대발언을 끝낸 농민들은 경찰과 대치속에 여의도 대로로, ‘농어민 다 죽는 CPTPP 가입 결사 반대’ 현수막과 만장기를 앞세우고 상여 행진을 벌였다. 

▲ 상징의식으로,‘CPTPP가입 결사반대! 즉각 철회하라!’문구의 현수막을 찢고 있다.
▲ 상징의식으로,‘CPTPP가입 결사반대! 즉각 철회하라!’문구의 현수막을 찢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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