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사이 소비자들은 사과를 가장 많이 구매했고, 배를 가장 적게 구매했다. 또 같은 기간 감귤을 산지 직거래로 사는 소비자가 약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소비자 과일 선호도 변화와 요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년 새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과일은 사과였고, 가장 적게 구매한 과일은 배였다.


배, 포도, 복숭아는 최근 시중 과일이 다양하진 가운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구매 주기는 대체로 길어졌다. 2015년에는 주 2∼3회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2020년에는 주 1회 구매자가 많았다. 수입산 과일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는 2015년 53.9%에서 2020년 46.1%로 줄었다.


과일별 구매 특성을 보면 사과의 경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껍질 색깔이 선홍색에서 진홍색으로 변했다. 배는 선호하는 껍질 색깔이 갈색에서 노란(황금)색으로 변했다.


감귤의 경우 2020년 산지 직거래로 구매한 소비자가 2015년보다 37.5% 늘어났다.
농진청 조성주 농산업경영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과일 품종 육성과 판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15년 59.8㎏에서 2020년 51.5㎏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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