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06.13~06.19)

 

고온기 육묘에 의한 모가 도장되는 등 묘소질이 떨어지므로 주간에 통풍을 철저히 해 고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리 뒷그루 기계이앙 재배 시 부직포 육묘는 2엽기에 부직포를 제거한다.


이모작 기계이앙 재배는 단작재배보다 이앙 때가 늦어져 영양 생장기간이 짧으므로 포기수를 조절해 단위면적당 적정주수 및 영화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정 포기수는 보릿짚을 제거할 경우 3.3㎡당 80~90주, 보릿짚을 시용 하는 경우 3.3㎡당 100주가 알맞다. 늦심기 할 때나 염해지 등은 적정 포기수를 3.3㎡당 100주 이상 심는다.  


이앙시기는 중만생 품종의 경우 6월 25일 이전, 조·중생종은 6월 하순에 이앙하는 것이 안전하다. 거름 주는 양은 논의 종류에 따라 10a당 질소를 9~11㎏ 시용한다.
이모작 거름주기는 6월 말 이전 모내기할 때 밑거름 70%, 이삭거름 30%이고 7월 모내기는 밑거름 80%, 이삭거름 20%를 시용한다.

 

밭작물

밭 콩 재배 시 기계로 파종할 경우 종자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해 적정량을 파종한다. 땅이 비옥해 웃자람이 우려되는 경우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다. 콩 지대별 파종시기는 타작물 콩 2모작의 경우 중북부지역은 6월 상순~중순, 남부지역은 6월 중순~하순이다.


논 콩 재배는 이랑 또는 두둑재배를 하되 도랑배수구 및 암거배수 시설 설치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경운 시 토양개량제를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파종 깊이는 대립종 3~4㎝, 소립종은 2~3㎝가 적당하며 토양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하다.


파종 후 3일 이내에 PLS 대비 적용 제초제를 처리해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참깨의 이모작 재배는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흑색멀칭을 하면 강한 광선을 차단해 지온을 낮추고 잡초 방지효과가 있다. 


수박, 참외, 딸기, 옥수수 등 시설 하우스 후작물 참깨 재배는 경지이용률 향상 및 염류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파종시기는 7월 상순까지이며 재식 거리는 30~40㎝×15㎝ 간격으로 심는다.

 

채소

마늘은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하위엽과 잎의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한다. 날씨가 좋은 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캐서 밭에서 2~3일간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캘 때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털기 위해서 호미나 삽 등으로 마늘을 두드리면 상처가 나 부패하기 쉽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중·만생종의 경우 너무 늦은 수확은 병해충의 피해로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도복 후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노지고추는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을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해 주도록 한다. 석회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 0.3~0.5% 액으로 엽면시비 실시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예방을 실시한다.

 

과수

생리적 낙과란 개화 직후로부터 성숙기까지의 과실 발육기간 중에 일어나는 기계적 낙과나 병충해에 의한 낙과를 제외한 그 밖의 원인에 의한 낙과를 말한다.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여러 과수에서 일어나며 특히 6월경에 발생하는 유월낙과(june drop)의 정도는 과실의 수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중요시되고 있다.


수정을 확실하게 해 과실 내 종자 수가 많아지도록 유도한다. 적절한 수분수 재식, 화분매개곤충 방사, 인공수분 실시를 한다. 


영양상태의 조화도 중요한데, 유월낙과는 새 가지와 과실 간의 양분과 수분 경쟁에 따른 공급 불균형으로 종자 배(胚)의 발육이 억제되거나 퇴화되어 일어나므로 뿌리로부터 흡수되는 질소와 잎에서 만들어지는 동화양분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개화 후에는 꽃 또는 열매솎기를 철저히 해 새 가지와 과실 간, 과실과 과실 간의 양분경쟁을 줄인다.


사후대책으로는 낙과현상 발생이 심한 과원은 마무리 적과를 늦추어 실시한다. 또,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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