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살포 파밤나방·오이총채벌레 68% 방제
‘FG340’균주…해충 표피 뚫고 독소 전파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토양에 서식하는 토착 곰팡이‘이사리아 푸모소로세(FG340) 균주를 이용해 개발한 곤충병원성 미생물제의 방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미생물제를 강원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생물제에 함유된 토착곰팡이 균주는 파밤나방 애벌레나 오리총채벌레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체내 성분을 영양분으로 이용하거나, 체내에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실제로 이 미생물제를 피망 농가에 1회 살포한 결과 파밤나방은 67.7%, 오이총채벌레는 68.8% 방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 오이총채벌레 방제 효과는 81.5%로 확인됐다. 


한편 강원농기원은 농약사용 절감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도내 3개 시·군(태백·화천·양구) 파프리카, 오이 등 시설재배농가(47농가, 22헥타)를 선정해 미생물제를 보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작물 생육 증진과 병해충 방제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실에서 직접 배양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강원농기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유용미생물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과 PLS 제도 강화에 따른 잔류농약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이라며“유용미생물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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