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2022. 6.20~ 26)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 


일찍 심은 조생종 벼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15~24일전에 10a당 질소 2kg, 칼륨 1.7kg을 주거나 NK복비(18-0-18)의 경우 10a당 10~11kg을 준다.


아울러 산간고랭지나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잎 색이 짙은 녹색을 띄거나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만 줘야한다.


새끼치는 시기 초기는 일반적으로 중기 제초제를 주는 시기이므로 논바닥이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한 깊이로 물을 유지해야 한다. 일찍 심어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물떼기를 실시한다. 중간물떼기 시기는 이삭 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논바닥에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로 하고, 배수가 잘 안 되는 점질토양에서는 7~10일 정도 비교적 강하게 해 금이 크게 가게 한다.


이밖에 피와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같은 논 잡초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로 나눠 방제를 실시한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밭작물

감자 수확시기의 선택은 일반적으로 지상부가 말라죽기 7~10일 전, 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나 기상여건을 감안할 때 여름 장마철 이전에 수확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확한 감자는 1~2주일 정도 바람이 잘 통하고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예비저장을 하면서 상처를 치료한다. 온도와 기간은 12∼18℃의 온도와 80∼85%의 습도 조건에서 10∼14일 정도다.


예비저장 중 썩은 감자, 잘려진 감자, 기형 감자, 색이 변한 감자 등을 제거하고 크기에 따라 구분해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등을 이용해 저장하며 눌림에 의한 피해나 저장 중 썩는 감자의 비율이 낮게 한다. 


참깨의 이모작 재배는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맥류 수확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흑색멀칭을 하면 강한 광선을 차단해 지온을 낮추고 잡초 방지효과가 있다. 수박, 참외, 딸기, 옥수수 등 시설 하우스 후작물 참깨 재배는 경지이용률 향상 및 염류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파종시기는 7월 상순까지이며 재식 거리는 30~40㎝×15㎝ 간격으로 심는다.

 

채소

고추의 역병은 6월 초순부터 발생하며, 강우량과 강수일수가 결정적인 발생요인으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게 한다.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며,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을 살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담배나방 애벌레 피해를 입은 과실은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해 낙과,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총채벌레는 약충, 성충이 모두 기주식물의 순, 꽃 또는 잎을 흡즙하며 황색점착트랩을 설치해 발생량을 예찰해 발생초기에 방제한다.  


시설채소도 고온 피해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육장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호흡량이 많아져서 광합성률이 저하될 수 있고, 토양수분 급변에 따른 열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강한 햇볕으로 뿌리의 기능이 약화된 식물체의 시들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수

과수는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에 의해 열과가 주로 발생한다. 
과실에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과피가 견디지 못해 갈라지는 것이다. 또,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한데, 배의 경우 과피가 얇고 유연한 ‘화산’ , ‘신화’ , ‘신고’ 등에서 발생 많다.‘신화’,‘화산’은 과실비대 초기인 6월에 자주 발생한다. 


열과 발생 예방 대책으로는 지하부관리와 지상부관리가 있다.
지하부관리는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수체생육을 좋게 하고 수세를 안정시킬 수 있다. 개원 전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과원내 배수로(명거배수)는 주기적으로 관리해 장마철 과원의 물빠짐 상태를 좋게 한다.


지상부관리는 합리적 결실관리를 위한 열과 예방책이다. 꽃가루가 충분한 수분수를 재식, 인공수분 등으로 안정 착과유지를 한다.

또, 조기 적과하되 주기적으로 병과 등 상품성을 잃은 과일은 적과한다. 이밖에, 햇볕 데임을 예방을 위해서는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으로 가지를 알맞게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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