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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스위트최근 국내 포도시장은 FTA체결로 인한 수입포도 물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샤인머스켓 품종이 인기가 상승하면서‘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째 먹는 포도’가 인기를 얻고 있다.골드스위트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베니바라드와 샤인머스켓을 교배했다. 골드스위트는 청포도종으로 9월 중순 수확되며 사과처럼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는 최대 24브릭스까지 나간다. 이처럼 당도가 높고, 머스켓향이 강하며, 식감이 아삭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재배에서는 종자의 달림을 뜻하는 착립이 양호한 풍산성으로 꽃떨이 현상과 열과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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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8.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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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홍찰 찰옥수수는 우리나라 여름철 대표 작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재배된 품종들은 대부분 흰색 또는 검정색으로 다양한 품종개발이 요구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 등은 찰옥수수의 품종 다양화를 위해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색소찰옥수수를 개발하고 있다. 미홍찰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자색옥수수 품종 가운데 하나다. 미홍찰은 잎과 수염, 속대까지 자색이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미흑찰 같은 기존 찰옥수수에 비해 키가 작아 수확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재배농가들 사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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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8.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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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지구엽초 ‘천령’ 음양곽으로도 불리는 삼지구엽초는 중북부지역의 서늘한 음지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중 하나다. 그리고, 폐경기 증상, 뼈 건강, 생식기능 강화 및 면역력 증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면서 식·약 공용으로 활용도가 높아졌지만 국내 재배 농가가 많지 않아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해서 사용돼 왔다. 천령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가 그동안 수집했던 유전 자원중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 최종 선발했고, 삼지구엽초로서는 국내 최초로 신품종을 출원했다. 천령은 삼지구엽초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형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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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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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농풍농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 대비 고품질 내재해성 감자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2018년에 품종등록을 한 중생종 품종이다. 편타원형 모양, 껍질은 황색으로 내부생리장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감자의 크기가 크고, 눈이 얕아서 소비자들이 요리하기 더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수량이 많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는데 10a당 수량은 4,468kg으로 강원도내 주 재배 품종인 수미감자(3,429kg)에 비해 30%이상 많고, 장기 저장성이 우수하다.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풍농감자의 수확률과 맛, 소비자 반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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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7.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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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매실 재배면적이 1,002ha로 전국 7,487ha의 전국의 13%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이에 매실 품종 개발도 활발한데, 홍초롱과 청초롱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1년에 계통 선발해 5년간의 특성검정과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2018년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 홍초롱 ‘홍초롱’은 6월 초·중순이 수확기로 남부지역에서 매실 품종인 남고보다 일주일 정도 수확기가 빠르다. 과실 모양은 원형이고 평균 과중이 23g인 대과로서 햇빛을 받은 부분의 과실껍질이 붉게 착색되는 특징이 있다. 꽃이 80%정도 만개되는 시기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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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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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피라카이피라는 양상추보다 부드러우면서 상추보다는 아식한 것이 특징인 채소다. 유럽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샐러드와 쌈 모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쓴맛이 있는 상추와는 달리 단맛을 갖고 있는데, 당도가 약 4브릭스에 이른다. 모양은 평평한 편이고, 끝에만 굴곡이 져 있다.이밖에도 다른 유럽종 채소들처럼 포기형으로 뿌리부분부터 잎을 한 장씩 떼어서 먹을 수 있는 등 손질이 간편한 편이다.청주시 태민 이영노 대표는 “유럽종 채소를 수경으로 재배해 보니 노동력이 적게 들고, 연중 순환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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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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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황 농촌진흥청이 2006년 개발한 고정종 품종으로 식미가 좋고 매운맛이 적어 가공에 적합한 품종이다. 황색이며 중생계 양파이다. 평균 구중은 267g이며 도복기는 5월 4일이다. 매운맛이 적고 식미가 좋으며 양파의 매운맛을 보이는 성분인 피루브산 함량이 3.162umol/L로 낮은 편이다. 양파즙 가공 시 맛이 순하고 담백해 먹는데 부담이 없다는 평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한지원 농업연구사는 “실제 선호도 조사 시 맵시황이 기타 수입종으로 가공한 양파즙이나 시판 양파즙에 비해 선호도가 59.8%로 높았다”면서 “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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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6.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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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 김천1, 김천2 품종은 2009년 김천지역의 호두나무 81개체를 수집해 육성한 품종이다.과중이 10g이상으로 보통 10g이하인 일반 재래종 호두보다 무겁고, 식용하는 부위인 인중비가 45%이상으로 과실품질이 우수한 나무를 특성검정을 통해 육성했다.이들 세 품종은 김천시가 김천 호두 품종보호권 등록을 했고, 25년간 보호권리를 갖고 있다. 2020년 황악(등록번호 제211호)에 이어 2022년에는 김천1호(등록번호 제263호), 김천2호(등록번호 제264호)가 품종보호 결정 통보를 받았다.김천시는 국내 호두 총 생산량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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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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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아롱 흑아롱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한 포도로 열과가 많고, 씨가 있는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개발됐다. 강원도 내 기후 특성에 맞게 개발되어 추위에 강하다. 또,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로 최근 소비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당도는 19브릭스로 높은 편이다.지난 2019년 시장평가에서는 껍질이 두꺼워 수확기 열과가 거의 없는 편이며, 반면에 식감은 껍질이 두꺼워 상대적으로 과육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향후 껍질을 얇게 할 수 있는 재배기술상의 보완이 이뤄진다면 시장성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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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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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망고블랙망고 수박은 속이 망고처럼 노란색을 띠고, 겉은 일반수박보다 짙은 녹색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흑수박, 노란수박, 망고수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블랙망고수박은 동남아시아의 속 노란 수박과 국내 흑피 수박을 교배해서 탄생했다. 모양은 타원형이고, 무게는 7kg 내외인 국내 수박의 4분의 1 수준인 2kg 내외다. 그래서 1~2인 가구가 소비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과피는 두꺼운 편이고, 당도는 11브릭스 정도인 일반 수박보다 2브릭스 정도가 높다.구복회 예산군 친환경수박연구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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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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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백향산백향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출원한 중온성(15~20℃) 품종이다. 특징으로는 대가 길고 곤봉형이며, 갓의 육질이 단단하다. 버섯 1개당 무게는 평균 35g으로 비교적 무거운 편이다.아울러, 버섯 조직이 단단해 유통을 위한 저장성이 높은 편이다. 배지 배양 기간은 상면 개방형 배지는 120일, 전면 개방형 배지는 환기조건에 따라 100일 적합하다. ■ 밤빛향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출원한 품종이다. 중온성 품종으로 갓 하단부분에 백색의 특이한 인편이 집중적으로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갓의 두께가 두툼하며 갓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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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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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에서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대부분 미국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이에 일선 지자체와 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 신품종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최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퀸’ 과 '블루선’ , ‘블루스 위트’ 등 5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육성한 블루베리 신품종은 기존 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수입 품종인 듀크에 비해 과실이 크고,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다. 또한 수확 후기까지 과실크기가 고르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이번 국내육성 신품종 등록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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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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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는 수백가지의 품종이 있으며, 아르베키나 올리브 품종은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품종이다. 특히 이들 품종은 자가수정이 되는 몇 안되는 올리브 품종 가운데 하나다. ■ 아르베키나아르베키나 올리브는 원산지가 스페인으로 카탈로냐 도시에서 가장많이 생산이 된다. 이 올리브는 기름용 올리브로 무게는 개당 1g~2g정도 되며 올리브 기름을 함유량이 굉장히 많아 올리브 오일 재배용으로 국제적을 많이 재배가 되고 있다. 또, 추위에 강하고, 조생종으로 다른 올리브보다 일찍 수확을 한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르고 있다. 올리브 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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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5.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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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백령느타리버섯 우람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 상품성(맛과 향) 등 농업인이 선호하는 특성을 고루 갖췄다. 백령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중국,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수집계통 59계통을 2016년까지 특성을 검정했고, 2020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신품종심의를 거쳐‘우람’으로 명명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 백령느타리는 자실체 개당중량이 150~400g에 이르는 대형버섯이다. 자실체가 단단하고 특유의 향미가 있어 농가 소득품목으로 유망하나 자실체 발생율이 낮아 재배농가 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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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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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진주 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중간찰 향미 품종이다. 이에 농가 부담 경감은 물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향진주는 재배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고, 충남의 기후 등 자연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품종인 만큼 시장에서 도내 농가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향진주는 밥을 했을 때 윤기나는 정도가 100점 만점 중 86.4점으로 매우 높으며, 단백질함량 5.3%, 완전미율 95.7% 등 그동안 개발된 중간찰 또는 중간찰 향미 품종 중 가장 우수하다.쌀 수량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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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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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킹, 골든 등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는 최근 강대킹·청춘·설왕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강대킹은 임 교수가 선발육종 이후 25년 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주산지 5곳에서 적응시험을 마친 결과 열악한 기후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했다.특히 미국 감자품종인‘수미 감자’에 비해, 성숙기가 10일 정도 빨라 중부지역 감자 주산지에서 장마 전 수확이 가능하고, 저온 저장 후 바로 감자칩 가공이 가능한 ‘cold chipping’ 품종으로, 조생종 가공용인‘대서’와 중생종인‘두백’을 동시에 대체할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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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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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량천량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대조 품종인‘천풍’에 비해 수확량이 10% 정도 많고, 산과 염기가 결합된 염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억과 학습기능 증진작용에 관여하는 Rg1와 Rg2 등의 사포닌 함량이 높다.줄기는 연한 자색이고 열매는 적색이며, 잎이 아래로 뒤집혀 볼록한 형태를 나타내 다른 품종과 쉽게 구분된다. 아울러 뿌리 수량이 많아 홍삼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금산군은 올해 봄철 저온발생 및 여름철 고온 및 집중 호우 등 피해 개선을 위해 천량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금선’의 농가 보급 사업을 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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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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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화1호‘흥화1호’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서늘한 기온인 6~20도 사이에서 발생하는 중저온성 품종으로 갓 색이 밝고 육질이 단단하며, 건물율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흥화1호의 모양은 편평형, 색깔은 밝은 갈색으로 표고 본연의 색깔보다 밝은 편이며, 버섯발생량은 재배지역·환경·작업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흥화1호의 특징으로는 건물률이 하우스 18%보다 노지재배가 23%로 더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개체 중량이 무겁다. 특히, 평균 건중량은 6.8g으로 매우 높은 편으로 수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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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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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하 무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여름딸기 품종이다. 고품질 다수확용 품종으로 해의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또, 온도가 높고 낮이 긴 열대지역에서도 10a당 2.5톤 이상 수확할 수 있으며, 당도도 8.6브릭스로 높은 편이다. 과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1g), 모양은 원추형으로 케이크 장식용으로 알맞은 것으로 평가됐다.또, 수확량은 10a당 약 2.4톤으로 많은 편이며 경도가 31.9g/mm2으로 높아 수출에 유리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2019년에 미얀마와 5년간 사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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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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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수리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둥굴레 신품종‘수리각’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생육 특성을 검정하고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육성한 품종이다.수리각은 일반 층층갈고리둥굴레보다 잎이 크고 잎수가 적으며 뿌리 마디가 긴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뿌리 생육이 왕성해 건조된 무게로 10a당 528kg로 재래종 보다 5% 정도 높은 수량성을 나타낸다.또,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생리활성물질인 리소포스파티딜콜린함량이 8.7%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수입산과 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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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중 기자
2022.03.0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