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10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100년, 친환경생명농업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도시소비자에게는 신뢰와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일~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과 학습을 겸한 차별화된 축제로 열렸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경상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건강생활체조 발표회 등 회원과 관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고, 100주년 기념 및 축전 개막식이 김태호 도지사와 이태일 도의회의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어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선율과 감동으로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둘째 날인 10일은 경상남도4-H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진주주부노래모임 공연이, 이어 KNN방송국이 주관하는 ‘쑈 TV유랑극단’ 공개녹화가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은 전통혼례시연, 벨리댄스 공연, 우리소리와 춤 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한국감연구회 심포지엄’, ‘벤처농업 미래가 보인다’, ‘지렁이를 이용한 환경보존 심포지엄’ 등 국제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학술행사도 다방면에서 열렸다.
한편 소비자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산물 전시와 판매, 농업기술개발 성과 등 상설 전시장도 행사기간 동안 운영됐다.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과 벤처농업관, 규방공예관, 농경문화 및 전통민속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농업·농촌사랑 사진전과 초등학생 글짓기 및 그림전시회도 함께 열려 농촌은 마음의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1908년 ‘진주종묘장’으로 출발한 경남농기원은 1932년 ‘경상남도농업시험장’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경남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과 기술보급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지난 1962년 ‘경상남도농촌진흥원’으로 명칭이 바뀐 뒤 식량자급이라는 민족적 대과제였던 녹색혁명을 주도했고, 1998년 농업선진국을 목표로 첨단 농업기술을 연구 개발해 농업인에게 전파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 개정됐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